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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팔이 돌장수 일지/2인129

2025년 1월 19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광기의 저택 / 하트 오브 크라운 페어리 가든메모 : 쉰작들을 녹이기 위해 보겜데이 하루 더! 보통은 하루 정도만 보겜데이를 즐기는데이번엔 쉰작도 많이 들어온 데다 굵직한 게임이 있었으므로보겜데이 이틀째 특별 편성!🎉 🎲 광기의 저택이번 주에 B와 같이 할 생각에 들떠서주중에 짬날 때마다 플레이스루와 룰영상을 보고 열심히 공부했다. 광기의 저택에 대한 극찬은 많이 들었었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했다.특히 가까운 곳에선 CHOC가 굉장히 불호 후기를 말해줘서기회가 되면 반드시 해보고 싶은 게임이기도 했다.이번에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맞이했으니 빨리 해보고 싶은 것도 당연하지! 광기의 저택은 전용 앱을 사용하여 플레이하는 반 디지털 게임이다.보통 아날로그로 진행하는.. 2025. 1. 20.
2025년 1월 18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아미티스의 건축가들 / 리버밸리 글라스워크 / 꼬꼬미노 / 데드맨스드로우메모 : 2025년 첫 B와 보겜데이 오랜만에 B와 둘이서 즐기는 보겜데이.뉴페이스가 잔뜩 들어왔으니 그 녀석들을 즐겨보기로!특히 최근 B가 하던 PC게임 소강상태라 아주 좋은 기회였다! 🎲 아미티스의 건축가들지난번 혼자 2인 테스트 플레이를 해보고 한껏 기대 중이었던아미티스의 건축가들로 시작했다. 일단, B는 완전 처음이니 게임 진행 방식을 이해하는데 몇 턴 소모했겠지만그걸 감안하더라도 꽤 빨리 적응했다.그리고 B는 이런 식의 그림 패턴을 맞추는 게임을 별로 선호하지 않음에도패턴이 단순한 편이고 다른 점수 방향도 꽤 다양해서인지 거부감은 없었던 듯.평소 B의 게임 취향과 선호도를 생각해 예상했.. 2025. 1. 20.
2024년 12월 25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요코하마 🎄 2024 메리 크리스마스참으로 연말 분위기 안나는 2024년의 크리스마스.난 매년 가족들과 가까운 친구들에게 카드를 보내왔는데,올해는 사던 곳이 망하기도 하고 연말에 건강이나 환경 문제가 많았어서올해는 쉬어가기로 했다.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그렇게 혼자 챙기던 연례행사까지 패스해 버리니 진짜 연말 분위기가 안 난다.나라 안팎으로도 뒤숭숭하고, 이래저래 바쁘기도 하고...원래 케이크도 잘 안 사 먹기에 연말 분위기가 진짜 안나는 집...ㅋㅋㅋ회사 근처 카페에서 포장해 온 슈톨렌 쿠키와,샴페인과 푸라닭을 시켜 조촐한 이브 저녁을 먹고크리스마스에는 시큰둥하게 뒹굴뒹굴 대다가 가까스로 일어나 뼈해장국을 먹었다. 느지막하게 보드게임이나 한번.. 2024. 12. 26.
2024년 12월 15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요코하마 / 스플렌더 대결 / 위자드 컵메모 : 요코하마 검증의 시간! ✨ 요코하마 선주문 시작MTS에서 출시하는 요코하마 선주문이 시작되었다.해보지는 못한 상태로 한글화 다 끝내고 룰북 읽기 시작했는데출시 예고가 떠서 날 가슴 아프게 하던 요코하마...미련이 남아서 디럭스 토큰 별매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가능하단다.하지만 요코하마가 디럭스까지 업그레이드할 게임인가?돌려보지 않은 이상 결정 내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 🎲 요코하마그럼 어째야겠어? 플레이를 해서 검증을 해봐야겠지?최근 B와 3점대 전략을 해본지가 너무 오래되어이번에야말로 진짜 진짜 진짜 하고야 말겠다는 일념 하나로 요코하마를 세팅했다.요코하마는 혼자 아레나로도 해보고 룰북도 본 바로는생긴 게 이래도.. 2024. 12. 16.
2024년 12월 13일 참여자 : 하난나 / J게임 목록 : 냥냥집사 / 하베스트 / 지도 제작자들 / 스카이팀메모 : 오랜만에 J와 랑데뷰 🎄 한 해가 가기 전에 또 봐야지지난달쯤, 오랜만에 J에게 연락을 했었다.한 해가 가기 전에 한 번 보자며 급만남약속을 잡았고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갑자기 어수선해진 상황에 어째야 하나 고민했지만다행히 상황이 좀 풀리는 듯 보여 무사히 만남이 이루어졌다. 오후 반차를 쓰고 만나기로 한 식당 앞에서 멍하게 피크민을 하고 있었는데아니나 다를까 J도 피크민을 하며 오고 있었다...ㅋㅋㅋㅋㅋ만나자마자 피크민으로 한바탕 수다를 떨고 좀 늦은 점심을 먹었다.어쩐지 만날 때마다 한식을 먹게 되는데 오늘은 짜글이를 먹기로.매콤 짜글이를 먹었는데 김치가 들어서 김치찌개-짜글이 그 어딘가 애매하게 맛.. 2024. 12. 16.
2024년 12월 01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냥냥집사 / 범고래고래 / 베일 오브 이터니티 아티팩츠 확장 / 다이스 다이버 / 점박이메모 : 주사위로 흥망성쇠! 문제는 아무도 흥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주말이라 보드게임을 하자고 열심히 약한 척(?)을 했다.요즘 어려운 전략을 안한지 너무 오래됐다며 울분을 토하는 나를 못마땅하게 보더니그럼 뭘 하고 싶은데 그러냐며 묻길래 막 열심히 말해줬더니만내키지 않아하면서도 내가 워낙 하고 싶어 하니 알겠다며 골라두라는 B.나는 욕심껏 요코하마를 하고 싶다고 하고,간단한 게임은 0.5로 쳐서 두개, 그리고 베일 확장을 하자고 졸랐다.간신히 OK를 받아내고 언제부터 할거냐니까 저녁에 할 거라고...피곤해할 거면서 전략을 어떻게 저녁에 하겠다는 건지...😭😭😭저녁 먹기 전에.. 2024. 12. 2.
2024년 11월 24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테러스케이프메모 : 테러스케이프 재검증! 과연 잔류할 수 있을 것인가? 테러스케이프는 전날 플레이로 방출하기로 했다.그리고 판매글을 썼지만 내가 친 사고가 제법 컸는지 생각보다 연락이 없었다.이대로 붙박이 되는건가 하핫~하며 멍하게 있다가,나도 한번쯤 살인마 해보고 싶은데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대로 안팔릴 거라면 살인마 한 번이라도 해보기나 하자 싶어 B를 졸랐다.정말 정말 내켜하지 않는 눈치였지만, 내가 애절하게 졸라서인지알겠다며 저녁 늦게 테이블에 앉게 된 B. 🎲 테러스케이프저택 조립은 너무 오래걸리고 피곤해서 대충 엘더베일을 가림막으로...ㅋㅋㅋ그 외에 필요한 부분도 대충 가려서 사용했다. 아 훨씬 수월하구만~~~B가 도살자를 해봤었으니 나는 망령을 .. 2024. 11. 25.
2024년 11월 23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테러스케이프메모 : 연말은 아스모디가 털어간다!💸 ✨ 베일 오브 이터니티 아티팩츠 확장 / 테러스케이프 + #3 확장페스타를 앞두고 있다고는 믿기지 않는 배송 속도로 신작 도착.스카이팀 때 데여서 기대도 안 했건만 왤케 빨리 보낸 건데?...베오이 확장은 진짜 몇 달 동안 소식만 무성하고 한참을 기다렸는데연말 페스타에 터트리려고 꼭 쥐고 안 풀고 있었던 것 같다.다른 신작들은 별 기대가 없어서 베오이 확장만 구매하려던 찰나.... 갑자기 올라오는 테러스케이프 후기에 정신을 놔버린 나.연말에 굵직한 거 하나 질러버리고 싶다는 욕망과 데바데와 비슷한 테마에 2인 베스트폭발적인 bgg 후기로 증명된 작품성 등등이 얽혀 설레던 찰나에,후기에 '각자도생'이라는 4인 반협력 .. 2024. 11. 25.
2024년 11월 16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클랭크 카타콤 어드벤처링 파티 / 종이와 바다메모 : 클랭크 카타콤 첫 확장 플레이! 그간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진짜 놀랄 정도로 많은 일이 있었는데 가장 큰 일은....한놈은 맹장, 한놈은 위장둘이 골고루 가지 가지 돌아가며 아팠다.갑자기 아프다며 병원을 간 B는 CT를 찍어야 한다더니맹장 수술을 하게 되었다고 하고,나는 건강 검진 때 받은 내시경 결과 위벽이 많이 헐고 염증이 심해2주간 위장약과 카페인 금지령을 선고받았다.둘이 그렇게 골골거리면서 며칠을 병든 닭🐓마냥 지내다가...겨우 정신 차리고 좀 살만해진 주말이 되었다. 그간 보드게임계에도 한바탕 큰 소동이 있었다.나로서는 현재 이슈 외적으로 기업으로써의 스탠스가 참 별로라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은 구매를 .. 2024. 11. 18.
2024년 11월 3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릿카 / 현장은 안전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 위자드 컵 / 손바닥 던전 / 숙명의 여단메모 : 일본산 전리품 게임 총출동! 엄청 오랜만에 즐기는 집 보겜!B의 비위를 열심히 맞추며 쿠폰을 모았더니 게임을 하자는 B.🥳🥳🥳폰센션을 제외하면 거의 한 달 만이다... 이렇게나 오래됐다니...ㄷㄷㄷ묵직한 전략을 안 한 지 진짜 너무 오래되어서 섭섭하긴 하지만이번주는 진짜 꼭!!! 전리품!!! 오픈식!!! 을 하기로 약속(?)했으므로간단한 게임들을 돌리게 되었다. 🎲 릿카시작은 릿카!릿카는 사실 1:1로 하면 노잼이라는 평이 많았지만2인으로 가능한 마작이라니... 이걸 어떻게 참음?참새작이라는 간단 마작이 이미 있으나 릿카를 선택한 이유는추가 규칙으로 마작과 비슷한 .. 2024. 11. 4.
2024년 10월 21일 참여자 : 하난나 / B 🚀 도쿄에서 마지막 날, 귀국일않이 왜 귀국날도 흐린 거냐고~~~~집에 가는 시간을 생각하면 사실 마지막 날은 뭘 할 짬은 나지 않아서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 짐을 챙기고 공항으로 일찍 떠나기로 했다.귀국날은 뭘 타고 갈까 하다가 짐도 많아졌고 몸도 피곤해서공항 리무진을 타고 가기로 했음.공항 리무진은 천 엔정도 더 비싸지만 바로 호텔 앞에서 나리타 터미널까지 직빵이라이래저래 생각했을 때 귀가 편으로 이용하기는 좋은 듯. 🚀 나리타 공항 3 터미널2시간 남짓 걸려서 공항 터미널 도착.리무진 버스 안에서 중국인 4인 가족이 모든 소음을 지배해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아이폰 알람음, 숏츠, 게임 BGM 등등...)너무 심해서 귀마개를 끼고 왔다... 참다 참다못한 B도 달라고.. 2024. 10. 29.
2024년 10월 20일(데이터 주의) 참여자 : 하난나 / B 🚀 도쿄 적당히 즐기기 3일째도쿄 3일째.이날은 무려 전 날과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 났다.(30도 > 20도)사일런트 힐 같았던 전 날의 아침 풍경과도 엄청나게 차이 남. 3일째 돼서야 조금 관광객스러운 곳을 가기로 했다.숙소가 선샤인 시티 쪽이므로 선샤인 시티도 구경하고,날씨도 좋고 선선해 야외 구경 하기도 딱 좋았으므로아사쿠사-센소지 관광을 하기로 했음.하루 만에 쌀쌀해진 날씨에 지나가다 발걸음을 멈추게 한 자판기.자판기의 나라 일본에 왔는데 한 번도 안 써봤다는 게 생각나서마침 궁금했던 따듯한 온판기(?)를 써보기로.코코아도 마시고 싶었는데 동전이 없어서 항상 궁금했던 캔 콘수프만 뽑았다.놀랍게도 옥수수 알갱이가 엄청 생생해서 톡톡 터졌는데B는 오히려 그게 이상했다고... 2024.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