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45 2024년 12월 08일 참여자 : 하난나게임 목록 : 항로개척자 🌧 뒤숭숭한 연말요 근래 뒤숭숭한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평화롭고 여유로운 연말을 보낼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평화는커녕 여기저기 불타고 속 타는 상황만 계속되는 듯.주중에 도착한 항로개척자를 정리해 놓고,주말에 맥주를 한잔 하며 천천히 진행해보려고 했는데토요일 뉴스를 보고 있자니 술은 땡기고 게임할 맘은 안 들고...결국 덮어 놓고 속이나 태우며 뉴스를 보다가 잠이 들고일요일이 되어서야 꺼내서 첫 플레이를 진행했다. 🎲 항로개척자항로개척자 펀딩을 들어가고 바로 든 생각이,'이왕 테마에 푹 빠져 즐길 거라면 만년필도 있으면 좋겠다'였다.그래서 다이소에서 나름 카트리지가 들어있는 만년필을 사 왔는데생각보다... 필기감이 괜찮은데?😅난 워낙 알아주는 악필인 데다.. 2024. 12. 9. 2024년 12월 04일 참여자 : 하난나게임 목록 : 텐페니 파크메모 : 테플 겸 솔플 텐페니 파크 솔플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고 계속 미뤄지던 텐페니 파크.날이 춥다 보니 계속 이불 속에 들어가 숏츠만 보던 저녁 시간더 이상 미룰 순 업써!!!라는 집념으로 가까스로 솔플을 즐겨보았다. 🎲 텐페니 파크언박싱하면서 느꼈던 건데 라마랜드만큼이나 타일이 엄청 두껍고 좋다.약간 무광 코팅 재질로 보들보들하고 두툼해서 퀄리티가 너무 좋음.미플 코팅도 굉장히 잘 되어 있고, 일꾼 미플은 엄청 큼지막하다.카드 질도 매트해서 보들보들하니 슬리브 씌우기가 아까웠을 정도...퀄리티는 원래 판매가격을 생각해도 좋은 편인데 특가로 주워서 더더욱 엄청남.타일이나 토큰 퀄리티가 진짜 엉망진창인 게임도 많은지라 비교가 많이 됐다. 왼/오 2인 플레이.. 2024. 12. 4. 2024년 12월 01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냥냥집사 / 범고래고래 / 베일 오브 이터니티 아티팩츠 확장 / 다이스 다이버 / 점박이메모 : 주사위로 흥망성쇠! 문제는 아무도 흥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주말이라 보드게임을 하자고 열심히 약한 척(?)을 했다.요즘 어려운 전략을 안한지 너무 오래됐다며 울분을 토하는 나를 못마땅하게 보더니그럼 뭘 하고 싶은데 그러냐며 묻길래 막 열심히 말해줬더니만내키지 않아하면서도 내가 워낙 하고 싶어 하니 알겠다며 골라두라는 B.나는 욕심껏 요코하마를 하고 싶다고 하고,간단한 게임은 0.5로 쳐서 두개, 그리고 베일 확장을 하자고 졸랐다.간신히 OK를 받아내고 언제부터 할거냐니까 저녁에 할 거라고...피곤해할 거면서 전략을 어떻게 저녁에 하겠다는 건지...😭😭😭저녁 먹기 전에.. 2024. 12. 2. 2024년 11월 24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테러스케이프메모 : 테러스케이프 재검증! 과연 잔류할 수 있을 것인가? 테러스케이프는 전날 플레이로 방출하기로 했다.그리고 판매글을 썼지만 내가 친 사고가 제법 컸는지 생각보다 연락이 없었다.이대로 붙박이 되는건가 하핫~하며 멍하게 있다가,나도 한번쯤 살인마 해보고 싶은데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대로 안팔릴 거라면 살인마 한 번이라도 해보기나 하자 싶어 B를 졸랐다.정말 정말 내켜하지 않는 눈치였지만, 내가 애절하게 졸라서인지알겠다며 저녁 늦게 테이블에 앉게 된 B. 🎲 테러스케이프저택 조립은 너무 오래걸리고 피곤해서 대충 엘더베일을 가림막으로...ㅋㅋㅋ그 외에 필요한 부분도 대충 가려서 사용했다. 아 훨씬 수월하구만~~~B가 도살자를 해봤었으니 나는 망령을 .. 2024. 11. 25. 2024년 11월 23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테러스케이프메모 : 연말은 아스모디가 털어간다!💸 ✨ 베일 오브 이터니티 아티팩츠 확장 / 테러스케이프 + #3 확장페스타를 앞두고 있다고는 믿기지 않는 배송 속도로 신작 도착.스카이팀 때 데여서 기대도 안 했건만 왤케 빨리 보낸 건데?...베오이 확장은 진짜 몇 달 동안 소식만 무성하고 한참을 기다렸는데연말 페스타에 터트리려고 꼭 쥐고 안 풀고 있었던 것 같다.다른 신작들은 별 기대가 없어서 베오이 확장만 구매하려던 찰나.... 갑자기 올라오는 테러스케이프 후기에 정신을 놔버린 나.연말에 굵직한 거 하나 질러버리고 싶다는 욕망과 데바데와 비슷한 테마에 2인 베스트폭발적인 bgg 후기로 증명된 작품성 등등이 얽혀 설레던 찰나에,후기에 '각자도생'이라는 4인 반협력 .. 2024. 11. 25. 2024년 11월 16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클랭크 카타콤 어드벤처링 파티 / 종이와 바다메모 : 클랭크 카타콤 첫 확장 플레이! 그간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진짜 놀랄 정도로 많은 일이 있었는데 가장 큰 일은....한놈은 맹장, 한놈은 위장둘이 골고루 가지 가지 돌아가며 아팠다.갑자기 아프다며 병원을 간 B는 CT를 찍어야 한다더니맹장 수술을 하게 되었다고 하고,나는 건강 검진 때 받은 내시경 결과 위벽이 많이 헐고 염증이 심해2주간 위장약과 카페인 금지령을 선고받았다.둘이 그렇게 골골거리면서 며칠을 병든 닭🐓마냥 지내다가...겨우 정신 차리고 좀 살만해진 주말이 되었다. 그간 보드게임계에도 한바탕 큰 소동이 있었다.나로서는 현재 이슈 외적으로 기업으로써의 스탠스가 참 별로라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은 구매를 .. 2024. 11. 18. 2024년 11월 5일 참여자 : 하난나 / CHOC / S.G게임 목록 : 뷔페 마스터 / 하베스트 / 오딘 / 파러웨이 / 다이스다이버 / 손바닥 던전 🧩 탈🌿 급만남은 언제나 즐거워얼마 전 일본에 다녀오면서 사온 전리품을 전달해야 해서시간 언제 되냐며 1차 콜을 했었는데 확정을 못 짓고 흐지부지 넘어갔었다.그러던 중 갑작스러운 CHOC의 호출.연차 여유가 하루 정도밖에 안 남았던 터라 조금 고민이 되었는데,워낙 주말에 바쁜 친구들이라 이번이 지나면 올해가 지날 것 같아 반차를 써보기로.다행히 CHOC가 오전에 일정이 있다고 하여 반차를 써도 무난하게 만날 수 있겠더라.마치 짠듯이(?) 자연스럽게 만남의 장소는 양시숲이 되었고나는 부랴부랴 휴가계도 올리고, 선물도 챙기고...그 와중에 갑작스레 외출을 한다고 하니 자기도.. 2024. 11. 6. 2024년 11월 3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릿카 / 현장은 안전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 위자드 컵 / 손바닥 던전 / 숙명의 여단메모 : 일본산 전리품 게임 총출동! 엄청 오랜만에 즐기는 집 보겜!B의 비위를 열심히 맞추며 쿠폰을 모았더니 게임을 하자는 B.🥳🥳🥳폰센션을 제외하면 거의 한 달 만이다... 이렇게나 오래됐다니...ㄷㄷㄷ묵직한 전략을 안 한 지 진짜 너무 오래되어서 섭섭하긴 하지만이번주는 진짜 꼭!!! 전리품!!! 오픈식!!! 을 하기로 약속(?)했으므로간단한 게임들을 돌리게 되었다. 🎲 릿카시작은 릿카!릿카는 사실 1:1로 하면 노잼이라는 평이 많았지만2인으로 가능한 마작이라니... 이걸 어떻게 참음?참새작이라는 간단 마작이 이미 있으나 릿카를 선택한 이유는추가 규칙으로 마작과 비슷한 .. 2024. 11. 4. 2024년 10월 21일 참여자 : 하난나 / B 🚀 도쿄에서 마지막 날, 귀국일않이 왜 귀국날도 흐린 거냐고~~~~집에 가는 시간을 생각하면 사실 마지막 날은 뭘 할 짬은 나지 않아서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 짐을 챙기고 공항으로 일찍 떠나기로 했다.귀국날은 뭘 타고 갈까 하다가 짐도 많아졌고 몸도 피곤해서공항 리무진을 타고 가기로 했음.공항 리무진은 천 엔정도 더 비싸지만 바로 호텔 앞에서 나리타 터미널까지 직빵이라이래저래 생각했을 때 귀가 편으로 이용하기는 좋은 듯. 🚀 나리타 공항 3 터미널2시간 남짓 걸려서 공항 터미널 도착.리무진 버스 안에서 중국인 4인 가족이 모든 소음을 지배해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아이폰 알람음, 숏츠, 게임 BGM 등등...)너무 심해서 귀마개를 끼고 왔다... 참다 참다못한 B도 달라고.. 2024. 10. 29. 2024년 10월 20일(데이터 주의) 참여자 : 하난나 / B 🚀 도쿄 적당히 즐기기 3일째도쿄 3일째.이날은 무려 전 날과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 났다.(30도 > 20도)사일런트 힐 같았던 전 날의 아침 풍경과도 엄청나게 차이 남. 3일째 돼서야 조금 관광객스러운 곳을 가기로 했다.숙소가 선샤인 시티 쪽이므로 선샤인 시티도 구경하고,날씨도 좋고 선선해 야외 구경 하기도 딱 좋았으므로아사쿠사-센소지 관광을 하기로 했음.하루 만에 쌀쌀해진 날씨에 지나가다 발걸음을 멈추게 한 자판기.자판기의 나라 일본에 왔는데 한 번도 안 써봤다는 게 생각나서마침 궁금했던 따듯한 온판기(?)를 써보기로.코코아도 마시고 싶었는데 동전이 없어서 항상 궁금했던 캔 콘수프만 뽑았다.놀랍게도 옥수수 알갱이가 엄청 생생해서 톡톡 터졌는데B는 오히려 그게 이상했다고... 2024. 10. 26. 2024년 10월 19일(데이터 주의) 참여자 : 하난나 / B 🚀 도쿄 적당히 즐기기 이틀 째짙게 깔린 안개가 맞이해주는 도쿄 이틀째 아침.와 씨 머에요 이 정도로 심하게 낀다고? 싶어서 당황했고,예보에 이번 달 제일 더운 날(최고 30도 이상) 이랬던 게 생각나서 절망.그래도 10월 중순인데 얼마나 덥겠어? 했는데어제 습기를 경험하고 아침 안개를 보고 나니까...B는 이야기 듣자 마자 반바지를 챙겼었는데 진짜 챙기길 잘했다 싶었다.하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우리는 한국인, 더위 따윈 익듁...ㅎ r니까...* 둘 다 힘들었는지 완전 혼절한 덕분에 꽤 일찍 눈을 떴으니 예정보다 일찍 나서기로!카페인 중독자인 나와 아침을 먹고 싶은 B는 카페를 가기로 했다. ☕ 코메다 커피오는 길에 사방에 준비 중인 식당에서 풍겨오는 육수와 음식 .. 2024. 10. 24. 2024년 10월 18일 참여자 : 하난나 / B 나와 B는 집순이, 집돌이다. 그나마 B는 약속이 있으면 종종 나가는 편인데나는 집이 최우선순위인 극한의 집순이.그렇다 보니 둘은 '여행 갈까?' 싶어도 항상 '그럴 바엔~' 한마디로무마시키는 게으름보들이기도 했는데,이번에 엔저 + 보드게임쳐돌이의 괴상한 조합으로진짜 너~~~무나 오랜만에 여행을, 그것도 해외를, 그것도 '도쿄'를 가기로 했다.😮😮😮 그렇다면 여행 '테마, 모토'는 뭘로 잡을 것인가.우리는 복잡하고 빡빡한 일정과 붐비는 인파를 싫어한다.그러면 붐비는 여행지와 남들 다하는 그런 건 굳이 안 해도 된다!복잡한 관광지 여행, 다양한 여행지 구경, 다채로운 액티비티! 그런 건 사양한다!최대한 대충! 맛있는거 잔뜩! 궁금한 거 잔뜩! 그런 것만 한다!그렇게 우리가 좋.. 2024. 10. 22. 이전 1 2 3 4 5 6 7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