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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팔이 돌장수 일지/3인 이상

2024년 11월 5일

by 돌장수하난나 2024. 11. 6.

참여자 : 하난나 / CHOC / S.G

게임 목록 : 뷔페 마스터 / 하베스트 / 오딘 / 파러웨이 / 다이스다이버 / 손바닥 던전

 

🧩 탈🌿 급만남은 언제나 즐거워

11월 4일 갑작스레 잡힌 만남

얼마 전 일본에 다녀오면서 사온 전리품을 전달해야 해서

시간 언제 되냐며 1차 콜을 했었는데 확정을 못 짓고 흐지부지 넘어갔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러운 CHOC의 호출.

연차 여유가 하루 정도밖에 안 남았던 터라 조금 고민이 되었는데,

워낙 주말에 바쁜 친구들이라 이번이 지나면 올해가 지날 것 같아 반차를 써보기로.

다행히 CHOC가 오전에 일정이 있다고 하여 반차를 써도 무난하게 만날 수 있겠더라.

마치 짠듯이(?) 자연스럽게 만남의 장소는 양시숲이 되었고

나는 부랴부랴 휴가계도 올리고, 선물도 챙기고...

그 와중에 갑작스레 외출을 한다고 하니 자기도 놀고 오겠다며 신난 B.

....화요일부터 술을 마시겠다는 너는 정말 스고이...🙄

 

🍁 가을옷 챙겨 입은 양재 시민의 숲

양시숲을 산책할 겸 피크민 하기...🚶‍♀️🌼🚶‍♀️🌼🚶‍♀️

먼저 도착하게 된 S.G와 나는 요즘 탈플방에서 유행(?) 중인

피크민 블룸을 하며 CHOC를 기다리기로 했다.

아직 점심을 먹지 못한 터라 호떡을 좋아하는 S.G를 꼬셔 호떡을 한 개씩 먹고

부지런히 걸어서 양시숲을 산책.

꽃잎도 심고 탐험도 보내고 꽃도 피우고

부지런히 양시숲 산책을 하다 보니 CHOC가 도착했다.

셋 다 일단 배가 고팠지만 시간이 애매해 밥을 먹긴 그렇고...

카페에서 요기를 하고 가져온 게임들을 하다가 저녁을 제대로 먹기로 했다.

 

화이트 쇼콜라

바질은 향긋했고, 게살 치아바타는 두툼했고, 불고기 숙주는 밥반찬 그 자체였다.

저번에 모루 만들기 클래스를 수강(?)할 때도 신세를 졌던

화이트 쇼콜라에 한 번 더 방문.

불고기 숙주 파니니, 바질 토마토 파니니, 게살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픽.

불고기 숙주는 고소하고 짭짤해서 정말 밥반찬같은 느낌이었고,

바질 토마토 파니니는 바질 페스토가 충분히 발려있어서 완전 향긋했다.

게살 샌드위치는 엄!!! 청!!! 나게 뚱뚱하고 푸짐했다.

살짝 단점이라면 수분이 너무 많이 나와서 나중엔 줄줄 흘렀다는 점...?🙄

 

이렇게 요기를 좀 하고 나니 배도 부르겠다 여유가 좀 생겼고

요즘 정말 바쁘게 사는 S.G, 부쩍 바쁠 일이 생긴(?) CHOC와

딱히 별일 없이 무던한 나, 셋의 근황 토크가 이어졌다.

짧지만 굵게 진행된 근황 토크가 마무리되어 가는 즈음

조심스레 첫 게임 오픈!

 

🎲 뷔페 마스터

기억속에 남겨진 S.G의 접시와 개인 기록을 갱신한 나의 접시, 그리고 기적을 일으킨 CHOC의 접시.

S.G가 제일 기대했을 뷔페 마스터로 시작!

열자마자 다들 컴포넌트의 생김새를 보고 귀엽다고 신이 났다.

간단한 게임이니 설명 빨리 해주고 게임 시작.

 

이런 간단한 게임에서도 각자 성격이 드러나는 게,

리스크가 커도 점수가 큰 거 위주로 가져가는 CHOC,

맛있어 보이는 거 위주로 가져가겠다는 S.G,

첨부터 노선 정해놓고 일단 가져가는 나.

나는 목표카드가 해산물/고기 or 2점 카드였어서

대충 성격들 보건대 2점이 버려질걸 예상해서 2점대 카드로 달리기로 했다.

 

덕분에 야무지게 2점 카드를 모아 비교적 안정적으로 쌓았는데

중후반부 게임이 과열되니 서로 테이블 건드리지 마라, 폰 치워라 하며

견제 아닌 견제를 하는 와중에 계속해서 무너지는 S.G의 접시.

제일 기대한 게임에서 기?적적인 쌓기 실력을 보이는 S.G와

반대급부로 진저맨이 기적을 행하는 현장을 목도하게 한 CHOC의 접시.

그런 CHOC가 미끄럽기 짝이 없는 버섯을 고르지 않았다면 졌을 텐데

미끄럽기 짝이 없는 버섯은 CHOC의 속도 모르고 접시에서 이탈하며

결국 기적이 와르르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중간에 S.G의 어스퀘이크(?)로 인해 한차례 모두의 접시가 무너져

결국 그냥 한 번씩 다시 쌓는 기회를 가졌는데

덕분에 좀 더 안정적이 되어서 꼬롬하게 승리하게 된 나의 접시.

개인적인 신기록을 세우며 이번에야말로 배 터지게 먹었다!😎

 

그나저나 덱스터리티는 체력이 필요하니 워밍업으로 꺼냈는데

오늘 라인업을 생각해 보면 차라리 중간에 쉬어가기용으로 하는 게 나았을지도...

 

🎲 하베스트

막내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었던 인성게임 하베스트.

딱 이 멤버로 해보고 싶었던 게임 중 하나인 하베스트.

놀랍게도 내가 생각한 그림과 비슷하게 흘러가서 재밌었다.

특히 몇 년 만에 막내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는데,

다른 게임을 할 때 길막을 하거나 드래프트로 끊어도 '아잇 언니!!!😭😭😭'하며

귀엽게(?) 응수하던 모습은 어디 가고 '아...감.사.합.니.다'라며

침울해하는 모습은 새롭기 그지없었고 ㅋㅋㅋㅋㅋ🤣🤣🤣🤣🤣

 

요즘 바쁜 일로 인해 어른(?)이 되어 버린 S.G는

다른 사람 밭에는 똥을(-) 뿌리고 자기 밭에는 점수를 놓으며

'수확의 기회를 드렸습니다.'라는 약을 팔기까지...

CHOC는 상대 밭에 -를 놓으면서 나중에 챙겨주겠다며

맥일 때는 -20, 챙길 때는 +10으로 같이 철저하게 설계(?)를 해서인지

덕분에 본의 아니게 서로 물고 뜯게 된 나와 S.G가

점수 같지 않은 점수를 받는 와중에 100 단위 점수를 획득했다.

나는 두 번의 게임을 하며 단 한 번도 밭 보너스 점수를 받지 못해서

첫 게임에선 40점, 두 번째 게임에선 20점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 마저도 S.G의 점수 앞에서는 주름잡기였으니...

게임 후반부 CHOC의 '근데 우리 수확카드 안 나오지 않았어요?'라는 말에

나도 순간 깨닫고 '엥? 왜 없지? 엥???' 하며 혼란해하고 있었는데

뭔가 '으음 그러게요 으음 왜 없지~'하는 고장 난 리액션을 하는 S.G.

알고 보니 S.G가 손에 들고 없는 척(?)을 하고 있다가

어떻게든 (본인한테) 맛있게 써보려고 욕심을 부린 게 과욕이 되어

마지막에 놓을 자리가 없이 그대로 들고 폭사하는 바람에

무려 '최종 -10점'으로 게임이 끝....ㅋㅋㅋㅋㅋㅋㅋㅋ

 

다소 여러 가지가 충격적이었던 하베스트는 CHOC의 완승으로 종료!

CHOC의 승리도 승리지만 역시 S.G의 새로운 진면목은 앞으로 두고두고...😉

 

🎲 오딘

진짜 지금 봐도 잘섞었다 패가 개판이구만 ㅎ...😭

좋아, 서로의 인성(?)도 확인했겠다 이제 살짝 머리를 돌려볼까 싶어서 꺼낸 오딘.

둘 다 클라이밍은 처음이지만 룰도 워낙 쉽고,

짧은 게임이다 보니 카드를 내는 조건과 방법,

라운드 시작에 터는 조건 등등 자잘한 부분만 챙겨줬더니

둘 다 금세 익숙해져서 잘하더라.

 

나는 위에서 보이듯이 시작 패가 아주 예술이라 약간 깝깝해졌다...

내가 셔플 했지만 진짜 예술로 섞었네... 이게 맞냐?

닥쵸!!!!!!!!!!😩😩😩

무난하게 손패를 털며 선두를 달리는 CHOC.

나는 위의 무지개색총공격패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벌점.

S.G도 소량의 벌점을 먹고 시무룩한 시작을 했다.

꽤나 팽팽하게 돌아가던 와중에 조건을 헷갈린 S.G가

손패를 좌라락 공개해 버리는(...) 바람에 방어모드로 돌입한 CHOC가

설계를 잘해서 손패를 와라락 털어내고 게임 종료!

나는 한방을 노리면서 주황색 다섯 장을 들고 있다가 그대로 폭사...

간단히 10점으로 진행을 했기에 그대로 나의 꼴찌로 게임 끝.

 

사실 오딘은 굉장히 빨리 끝나는 게임이라 한판 더 해도 괜찮았겠지만

나는 이다음에 할 게임을 기대하고 왔기에 약간 마음이 조급했다.

 

🎲 파러웨이

어 파러웨이 쌉망겜이야~ 방출 경고등 들어왔어~(거짓말)

S.G가 뷔페 마스터를 기대했듯, 나는 파러웨이를 기대하고 가져왔다.

집에서는 B가 웬만해선 안 하려고 하기에 죽어만 있던 파러웨이.

혼자서도 해봤는데 혼자서는 오토마를 죽어도 이길 수가 없더라....

(다른 룰도 있는데 한 번 해봐야겠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게임이라 아쉽기도 하고, 이번 라인업이 가벼워서

약간 머리도 쓰면서 짧고 작은 박스 게임 찾다가 챙겨본 것.

S.G가 점수 계산을 잘 이해할까 걱정했는데 쓸모없는 걱정이었다.

파러웨이의 특성을 한 판에 전부 완벽하게 이해해서 무려 1등을 했음.

 

그에 비해 나는 첫 드래프트부터 정말 패망했고,

이후로도 필요한 도깨비 아이콘이 안 나오는 데다

성소로 챙겨볼랬는데 성소도 안 뜨고, 오름차순으로 놓다 보니 숫자도 커서

당연스럽게 드래프트도 밀려서 힘들었음...ㅋㅋㅋㅋ

반대 의미로 역대급 점수를 자랑하며 완전멸망...

CHOC는 콘 이후 오랜만에 하는 거지만 여전히 파러웨이 모르겠다고,

카드 패에 따라 너무 크게 좌우된다며 역시나 별로라는 평을...

나도 이번에 대차게 멸망하면 이렇게 되는구나 나는걸 깨닫고

파러웨이에 대한 애정이 좀 떨어져서...

저녁을 먹는 내내 '파러웨이 운빨망 게임 방출 경고등 들어왔네~'하면서 투덜댔더니

옳소 옳소 운빨망겜 동조하는 CHOC.

너무 재밌다고 최고의 게임이라며 옹호하는

한 판만에 애정을 잔뜩 준 S.G의 실드 효과는 아니지만,

어쨌든 애정하(긴했)는 게임이고 박스도 작은지라 가까스로 방출은 미스!

하지만 이번에 혼자 4인 싱글모드 해보고 별로면? 🙄글-쎄....

뭐, 파러웨이 불호 후기들 대부분이 운이 너무 크게 좌우한다는 것이었는데

이번에 경험해 보고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됐다는 것은 좋았다.

 

🎲 다이스다이버

도파민 중독에 빠질 수 없는 주사위 게임도 한번 해주고~🏊‍♀️🥽🐟

주사위를 아묻따 좋아하는 S.G를 위한 주사위 게임도 하나 챙겼는데

가장 최근에 B와 해보고 반응도 좋고 휴대성도 좋은 다이스다이버를 가져왔다.

얘가 문제는 자리를 좀 차지한다는 것이었는데 다행히 테이블 여유가 괜찮았음.

다이스다이버는 맨 처음 살짝 귀찮은 룰 몇 가지만 집어주면

그 뒤에는 야찌류 주사위 게임처럼 그냥 즐기면 된다.

 

다이스다이버 시작 플레이어 조건이 '누군가 최근에 다이빙을 한 사람'이어서

당연히 다이빙을 해본 사람은 없고, 요즘 수영을 다니는 CHOC이 당첨!

호기롭게 첫 주사위를 굴린 CHOC의 결과는

'🦈🦈🦈' 트리플 샤크!

시작부터 트리플 샤크로 시작하는 큰 그림 미쳤다...

한바탕 대폭소 타임이 끝나고 내 차례에 굴렸는데,

한번 잠수하고 두 번째에 똑같이 상어가 나와서 CHOC에게 고스란히 먹이 상납...

그저 무친 게임... 이게 말이 되냐고 ㅋㅋㅋ🤣🤣🤣

결국 이게 스노우볼이 굴러 첫 번째 게임에서 나는 먹이 세 장으로 끝남...

 

3명으로 진행하니 15점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서

20점을 하기로 하고 두 번째 게임 진행.

서로 흥분해서 이제 상어가 되길 기도하며 '빠-밤 빠-밤 빠밤빠밤빠밤'을

각자의 차례 때 쉼 없이 불러주기 시작했다.

특히 도파민이 분비되기 시작한 우리는 서로 자리에서 일어나기 바쁨.

S.G는 아까 하베스트에서 독기가 다 빠진 게 아니었는지

주사위 빼고 진행한 거 맞냐, 상어 나온 거 아니냐 체크하기까지...

우리 이렇게까지 서로 불신하는 관계였어!?🤣🤣🤣

 

두 번째는 훨씬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마지막에 내가 큰 입 멍게를 가져와

그간 상어로 잘 챙겨둔 먹이를 먹이면서 20점을 달성해 게임 종료.

다들 본인들 차례만 기다렸던지라 '우우우 노잼노잼~~👎👎👎'하며 바로 야유.

않위 그럼 너네가 먼저 가져갔어야지!!🤣🤣🤣

 

이렇게 다이스다이버가 끝나고 7시 30분쯤 됐을 무렵,

마지막 남은 게임이 하나 있었지만 할 생각까진 없고 보여줄 용도로 가져왔는데

그림이 너무 귀엽다며 관심들을 보이길래 그대로 플레이 진행.

 

🎲 손바닥 던전

어째 오늘 게임들이 죄다 하나같이 맵다?

이번에 일본에서 사 온 게임 중에서 보여줄 만한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느낌상 2인보단 3인, 3인보다 4인이 재밌을 것 같고

박스도 작으니 한번 챙겨봐야겠다 싶은 손바닥 던전을 가져왔다.

그림이 워낙 귀엽기도 하고 단순하고 룰도 쉬운 편이라

짧게 치고 빠지기 좋겠어서 챙겼던 건데 예상외로 선전했음.

 

첫 시작을 귀족 카드를 사용했는데 3/2/1/1 카드가 뜨면서

게임을 빨리 끝내야겠단 생각이 드는 바람에 너무 빨리 끝내버렸다.

S.G와 CHOC가 게임을 다 파악하기도 전에 끝나버린 느낌이라...

아니 나도 이렇게까지 꼬롬승을 할 생각은 없었는데...

마침 CHOC가 또 4짜리 버려주니까... 이걸 안 가져올 수가...😅😅😅

이건 그냥 내가 숙련자라 카드 내용 거반 다 알아서 이겼다고 밖에는...

다이스다이버도 그랬지만 얘는 너무 빨리 끝난 감이 없잖아 있어서 유독 아쉬워하더라.

아마 적극적인 공격카드 활용도 아직 못해서 그렇기도 하겠지...

 

한 판 더 할 수도 있었지만 배도 고프고

뭣보다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서 나도 모르게 조급한 마음에

너무 빨리 정리해버렸나 싶어서 약간 후회...😅😅😅

나중에 밥 먹으면서도 이야기가 나왔던 걸로 봐서 아쉬움이 컸나 보다.

다음에 만날 일 있으면 이 녀석은 무조건 픽!

 

이렇게 게임을 마무리하고 저녁 메뉴를 고민하다가

늬끼~한 메뉴가 먹고 싶다는 S.G의 리퀘스트가 있어서

새로 생긴 파스타집에 가보기로 했다.

 

🍝 또마또마

저 바질 샐러드 파스타가 생각보다 맛있었고, 스파클링 와인이 드라이해서 좋았다. 스튜랑 크림 리가토니도 굿.

할로윈 분위기가 가시지 않은 내부 장식과 따듯한 느낌의 식당이었음.

메뉴들 무난하고~ 잔 와인 리스트 무난하고~

바질 가든 파스타는 갑자기 새콤한 맛이 치고 들어와서 놀랐는데

바질 페스토와 견과류가 텁텁할 수 있는걸 레몬즙이 잡아준 듯.

첨엔 좀 어색했지만 먹다 보니 괜찮았고 맘에 들었다.

토마토 스튜는 토마토 새콤하고, 치즈는 고소하고,

가운데 토마토와 고기가 어우러져 미트소스처럼 느껴지는 게 맛있었다.

트러플 크림 파스타는 트러플 향 과하지 않고 크림 적당히 꾸덕했음.

약간 무난한 맛이었다는 느낌...🤔

뭣보다 전부 파스타가 리가토니라 집어먹기 편하더라.

 

와인도 한잔씩 시켜서 먹고 마시고 떠들다 보니 어느덧 레스토랑 마감 시간...

갑작스레 만나 밤 10시까지 꽉! 채워서 놀고 이젠 집에 갈 시간이다.

배부르게 먹고 나왔더니 제법 쌀쌀해 다들 앗추 앗추 하며 역으로 총총총...

배차가 긴 열차를 타야 하는 사람에겐 열차 시간이 중요하므로

순식간에 작별인사를 나누고 후다닥 집으로...💨💨💨

 

막상 다음날 출근할 생각 하니 또 깜깜(...)해졌지만 덕분에 실컷 놀았으니...

뭣보다 주중에 보드게임 잔뜩 했다는 점 <<< 💡매우 중요

돌아오는 열차에서 후기 듣기~😏

오늘 했던 라인업은 파러웨이가 살짝 삐끗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다 재밌었다며 신나 해서 기분 좋았다.

ㅎ ㅏ...이런것 때문에 영업을 멈출 수가 없ㅇ ㅓ...😭

다음에 또 급만남 보겜파티가 열리길 기다리며...🥳

그땐 S.G에게 웨이트 5에 빛나는 킹자가 갓니잖아 맛을 보여주기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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