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9 2024년 12월 01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냥냥집사 / 범고래고래 / 베일 오브 이터니티 아티팩츠 확장 / 다이스 다이버 / 점박이메모 : 주사위로 흥망성쇠! 문제는 아무도 흥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주말이라 보드게임을 하자고 열심히 약한 척(?)을 했다.요즘 어려운 전략을 안한지 너무 오래됐다며 울분을 토하는 나를 못마땅하게 보더니그럼 뭘 하고 싶은데 그러냐며 묻길래 막 열심히 말해줬더니만내키지 않아하면서도 내가 워낙 하고 싶어 하니 알겠다며 골라두라는 B.나는 욕심껏 요코하마를 하고 싶다고 하고,간단한 게임은 0.5로 쳐서 두개, 그리고 베일 확장을 하자고 졸랐다.간신히 OK를 받아내고 언제부터 할거냐니까 저녁에 할 거라고...피곤해할 거면서 전략을 어떻게 저녁에 하겠다는 건지...😭😭😭저녁 먹기 전에.. 2024. 12. 2. 2024년 11월 24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테러스케이프메모 : 테러스케이프 재검증! 과연 잔류할 수 있을 것인가? 테러스케이프는 전날 플레이로 방출하기로 했다.그리고 판매글을 썼지만 내가 친 사고가 제법 컸는지 생각보다 연락이 없었다.이대로 붙박이 되는건가 하핫~하며 멍하게 있다가,나도 한번쯤 살인마 해보고 싶은데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대로 안팔릴 거라면 살인마 한 번이라도 해보기나 하자 싶어 B를 졸랐다.정말 정말 내켜하지 않는 눈치였지만, 내가 애절하게 졸라서인지알겠다며 저녁 늦게 테이블에 앉게 된 B. 🎲 테러스케이프저택 조립은 너무 오래걸리고 피곤해서 대충 엘더베일을 가림막으로...ㅋㅋㅋ그 외에 필요한 부분도 대충 가려서 사용했다. 아 훨씬 수월하구만~~~B가 도살자를 해봤었으니 나는 망령을 .. 2024. 11. 25. 2024년 11월 23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테러스케이프메모 : 연말은 아스모디가 털어간다!💸 ✨ 베일 오브 이터니티 아티팩츠 확장 / 테러스케이프 + #3 확장페스타를 앞두고 있다고는 믿기지 않는 배송 속도로 신작 도착.스카이팀 때 데여서 기대도 안 했건만 왤케 빨리 보낸 건데?...베오이 확장은 진짜 몇 달 동안 소식만 무성하고 한참을 기다렸는데연말 페스타에 터트리려고 꼭 쥐고 안 풀고 있었던 것 같다.다른 신작들은 별 기대가 없어서 베오이 확장만 구매하려던 찰나.... 갑자기 올라오는 테러스케이프 후기에 정신을 놔버린 나.연말에 굵직한 거 하나 질러버리고 싶다는 욕망과 데바데와 비슷한 테마에 2인 베스트폭발적인 bgg 후기로 증명된 작품성 등등이 얽혀 설레던 찰나에,후기에 '각자도생'이라는 4인 반협력 .. 2024. 11. 25. 2024년 11월 16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클랭크 카타콤 어드벤처링 파티 / 종이와 바다메모 : 클랭크 카타콤 첫 확장 플레이! 그간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진짜 놀랄 정도로 많은 일이 있었는데 가장 큰 일은....한놈은 맹장, 한놈은 위장둘이 골고루 가지 가지 돌아가며 아팠다.갑자기 아프다며 병원을 간 B는 CT를 찍어야 한다더니맹장 수술을 하게 되었다고 하고,나는 건강 검진 때 받은 내시경 결과 위벽이 많이 헐고 염증이 심해2주간 위장약과 카페인 금지령을 선고받았다.둘이 그렇게 골골거리면서 며칠을 병든 닭🐓마냥 지내다가...겨우 정신 차리고 좀 살만해진 주말이 되었다. 그간 보드게임계에도 한바탕 큰 소동이 있었다.나로서는 현재 이슈 외적으로 기업으로써의 스탠스가 참 별로라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은 구매를 .. 2024. 11. 18. 2024년 11월 5일 참여자 : 하난나 / CHOC / S.G게임 목록 : 뷔페 마스터 / 하베스트 / 오딘 / 파러웨이 / 다이스다이버 / 손바닥 던전 🧩 탈🌿 급만남은 언제나 즐거워얼마 전 일본에 다녀오면서 사온 전리품을 전달해야 해서시간 언제 되냐며 1차 콜을 했었는데 확정을 못 짓고 흐지부지 넘어갔었다.그러던 중 갑작스러운 CHOC의 호출.연차 여유가 하루 정도밖에 안 남았던 터라 조금 고민이 되었는데,워낙 주말에 바쁜 친구들이라 이번이 지나면 올해가 지날 것 같아 반차를 써보기로.다행히 CHOC가 오전에 일정이 있다고 하여 반차를 써도 무난하게 만날 수 있겠더라.마치 짠듯이(?) 자연스럽게 만남의 장소는 양시숲이 되었고나는 부랴부랴 휴가계도 올리고, 선물도 챙기고...그 와중에 갑작스레 외출을 한다고 하니 자기도.. 2024. 11. 6. 2024년 11월 3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릿카 / 현장은 안전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 위자드 컵 / 손바닥 던전 / 숙명의 여단메모 : 일본산 전리품 게임 총출동! 엄청 오랜만에 즐기는 집 보겜!B의 비위를 열심히 맞추며 쿠폰을 모았더니 게임을 하자는 B.🥳🥳🥳폰센션을 제외하면 거의 한 달 만이다... 이렇게나 오래됐다니...ㄷㄷㄷ묵직한 전략을 안 한 지 진짜 너무 오래되어서 섭섭하긴 하지만이번주는 진짜 꼭!!! 전리품!!! 오픈식!!! 을 하기로 약속(?)했으므로간단한 게임들을 돌리게 되었다. 🎲 릿카시작은 릿카!릿카는 사실 1:1로 하면 노잼이라는 평이 많았지만2인으로 가능한 마작이라니... 이걸 어떻게 참음?참새작이라는 간단 마작이 이미 있으나 릿카를 선택한 이유는추가 규칙으로 마작과 비슷한 .. 2024. 11. 4. 2024년 10월 21일 참여자 : 하난나 / B 🚀 도쿄에서 마지막 날, 귀국일않이 왜 귀국날도 흐린 거냐고~~~~집에 가는 시간을 생각하면 사실 마지막 날은 뭘 할 짬은 나지 않아서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 짐을 챙기고 공항으로 일찍 떠나기로 했다.귀국날은 뭘 타고 갈까 하다가 짐도 많아졌고 몸도 피곤해서공항 리무진을 타고 가기로 했음.공항 리무진은 천 엔정도 더 비싸지만 바로 호텔 앞에서 나리타 터미널까지 직빵이라이래저래 생각했을 때 귀가 편으로 이용하기는 좋은 듯. 🚀 나리타 공항 3 터미널2시간 남짓 걸려서 공항 터미널 도착.리무진 버스 안에서 중국인 4인 가족이 모든 소음을 지배해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아이폰 알람음, 숏츠, 게임 BGM 등등...)너무 심해서 귀마개를 끼고 왔다... 참다 참다못한 B도 달라고.. 2024. 10. 29. 2024년 10월 20일(데이터 주의) 참여자 : 하난나 / B 🚀 도쿄 적당히 즐기기 3일째도쿄 3일째.이날은 무려 전 날과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 났다.(30도 > 20도)사일런트 힐 같았던 전 날의 아침 풍경과도 엄청나게 차이 남. 3일째 돼서야 조금 관광객스러운 곳을 가기로 했다.숙소가 선샤인 시티 쪽이므로 선샤인 시티도 구경하고,날씨도 좋고 선선해 야외 구경 하기도 딱 좋았으므로아사쿠사-센소지 관광을 하기로 했음.하루 만에 쌀쌀해진 날씨에 지나가다 발걸음을 멈추게 한 자판기.자판기의 나라 일본에 왔는데 한 번도 안 써봤다는 게 생각나서마침 궁금했던 따듯한 온판기(?)를 써보기로.코코아도 마시고 싶었는데 동전이 없어서 항상 궁금했던 캔 콘수프만 뽑았다.놀랍게도 옥수수 알갱이가 엄청 생생해서 톡톡 터졌는데B는 오히려 그게 이상했다고... 2024. 10. 26. 2024년 10월 19일(데이터 주의) 참여자 : 하난나 / B 🚀 도쿄 적당히 즐기기 이틀 째짙게 깔린 안개가 맞이해주는 도쿄 이틀째 아침.와 씨 머에요 이 정도로 심하게 낀다고? 싶어서 당황했고,예보에 이번 달 제일 더운 날(최고 30도 이상) 이랬던 게 생각나서 절망.그래도 10월 중순인데 얼마나 덥겠어? 했는데어제 습기를 경험하고 아침 안개를 보고 나니까...B는 이야기 듣자 마자 반바지를 챙겼었는데 진짜 챙기길 잘했다 싶었다.하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우리는 한국인, 더위 따윈 익듁...ㅎ r니까...* 둘 다 힘들었는지 완전 혼절한 덕분에 꽤 일찍 눈을 떴으니 예정보다 일찍 나서기로!카페인 중독자인 나와 아침을 먹고 싶은 B는 카페를 가기로 했다. ☕ 코메다 커피오는 길에 사방에 준비 중인 식당에서 풍겨오는 육수와 음식 .. 2024. 10. 24. 2024년 10월 18일 참여자 : 하난나 / B 나와 B는 집순이, 집돌이다. 그나마 B는 약속이 있으면 종종 나가는 편인데나는 집이 최우선순위인 극한의 집순이.그렇다 보니 둘은 '여행 갈까?' 싶어도 항상 '그럴 바엔~' 한마디로무마시키는 게으름보들이기도 했는데,이번에 엔저 + 보드게임쳐돌이의 괴상한 조합으로진짜 너~~~무나 오랜만에 여행을, 그것도 해외를, 그것도 '도쿄'를 가기로 했다.😮😮😮 그렇다면 여행 '테마, 모토'는 뭘로 잡을 것인가.우리는 복잡하고 빡빡한 일정과 붐비는 인파를 싫어한다.그러면 붐비는 여행지와 남들 다하는 그런 건 굳이 안 해도 된다!복잡한 관광지 여행, 다양한 여행지 구경, 다채로운 액티비티! 그런 건 사양한다!최대한 대충! 맛있는거 잔뜩! 궁금한 거 잔뜩! 그런 것만 한다!그렇게 우리가 좋.. 2024. 10. 22. 2024년 10월 12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냥냥집사 / 한복런웨이 / 다이스 다이버 / 텃밭은 맛있어 / 비버 하우스메모 : 인디보드게임마켓 2024 깜짝 방문! 🚀 인디보드게임마켓 2024 방문사실 인디 게임 쪽은 관심이 전혀 없어서페스타나 콘을 가서도 인디 부스 쪽은 거의 관람을 안 했었는데이번에... 오게 된 이유가 몇 가지 있다.1. 냥냥집사 체험고양이는 못 참지!!!!!!!! 하는 급발진으로 텀블벅 펀딩에 참여 후인보마에서 체험하면 스티커, 1등 하면 키링을 준다는 피드를 보고솔깃 솔깃 마음이 솔깃 솔깃...!사실 귀여워서 참여하긴 했지만 그냥 그런 주사위게임이면 어떡하지 하고약간 불안한 마음도 좀 있었으므로... 체험을 해보면 좋겠다 싶었다.그리고...2. 보드홀릭에서 종이와 바다 사기이번 일본 .. 2024. 10. 13. 2024년 10월 7일 참여자 : 하난나 / B게임 목록 : 어센션메모 : 내가 B에게 독(?)을 풀었다!!! 나는 종종 폰센션을 한다.여태 10주년 에디션만 즐기다가, 얼마 전 생각나서 Doc와 RU를 구매했다.종종 구경하던 B에게 무료니까 한 번 해보라고 했었는데폰으로까지 보드게임을 하는 것이 별로 끌리지 않던 B가 거절하다가얼마 전 나에게 1점 차이로 졌던 게 맘에 걸렸는지 어느새 설치하더니만오전 내내 어센션만 하고, 공짜인 프로모까지 잔뜩 넣어 즐기면서오전 두시간 월급루팡을 하며 일을 하나도 못했다는 것이다.폰센션은 한글화가 되어있지 않아서 영어임에도 불구하고프로모만 가지고도 신나게 가지고 노는 모습이 약간 뿌듯하면서이 자식 너무 잘하게 되면 나는 못하는데 + 본판만은 심심할 텐데하는 마음이 스멀스멀...ㅋㅋㅋ 그래도 .. 2024. 10. 9. 이전 1 2 3 4 5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