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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팔이 돌장수 일지/2인

2023년 5월 7일

by 돌장수하난나 2023. 5. 15.

참여자 : 하난나 / B

게임 목록 : 넥스트 스테이션 런던(1인) / 해리포터 스트라이크 / 카이트

메모 : 비비드한 매력의 넥.스.런 / 원초적 재미의 포터라이크 / 저? 학년 게임 카이트 / 언더다크 테스트 플레이

 

🎲 넥스트스테이션 런던(다음역 런던)

MTS 정발 소식 듣자 마자 찾아 보고 위시리스트 상위권에 안착!

비주류(?) 장르인 플립 or 롤앤라이트는 지제자 이후로 쳐다도 안 봤으나...

이 게임은 비비드 한 색감의 아트웍과 단순한 듯하면서 전략적인 독특한 시스템 가진 게임이라

출시 전에 잠깐 스쳐가듯 알고만 있었는데 MTS에서 정발 된다는 걸 알게 된 후로 원덱던전만큼이나 기다리고 있었다.

워낙 큰 게임들에 비해 작다 보니 소식도 없고 알려던 사람도 없어서 언제 나오나 속만 타고 있다가

이번 콘에서 출시한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바로 위시리스트에서 삭제하고 구매 목록으로 쌍! 🛒

생각보다 저렴하고 프로모까지 끼워줘서 너무 좋았다!! 오픈 데이 스마일!! 🙂

비비드한 색감이 매력적! 마지막에 파랑노선 아무데도 잇지 못해 완전 부산선이 되었다 ㄲㄲㄲ

커피 한잔 내려놓고 룰북을 찬찬히 읽어보며 혼자 플레이.😁

근데... 룰북이 너무 복잡하다. 뭔가 깨알같이 많이 쓰여있는데 되게... 직관적이지 못한 느낌? 어려운 말로 쓰여있다.

(오히려 가장 최근에 읽은 언더다크 룰북이 훨씬 쉽게 쓰여있다... 대체 왜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외국인의 플레이쓰루를 한번 보고 나니까 바로 이해가 되길래 플레이했다.

카드가 초반엔 생각보다 잘 나와서 싱글벙글 플레이했는데 갈수록 이상하게... 나오는...

색연필 4개를 돌아가며 사용하고, 핑크 카드가 5장 나오면 종료된다.

선이 겹쳐져선 안되고, 돌아가서도 안되며 희미한 가이드선 외에도 그릴 수 없는 은근 빡빡한 규칙.

하지만 한번 설명 듣고 플레이하면 쉽다! 물론 응용(?) 카드를 아직 안 써보긴 했지만...😉

지제자는 그리는 게 훨씬 오래 걸리는데, 얘는 고민을 하고 직선만 그어주면 되니까 훨씬 간결하고 쉬움.

그런 덕분에 B에게도 영업이 가능할 것 같아서 들인 것도 있다. 지제자보다 훨씬 가볍게 꺼낼 수 있을 것 같고.

첫 플레이가 너무 재밌어서 다시 해봐야 하는데 이후에 영 꺼내질 못하고 있다... 빨리 또 해봐야지 😂

 

🎲 해리포터 스트라이크

스트라이크에 규칙이 추가 된 해리포터 스트라이크! 11마존에서 직구했다.

보겜콘에 다녀와 새로운 게임들이 쌓였는데 안 하는 건 너무하다는 나의 주장에 져버린 B.

실컷 자고 일어난 저녁, 나의 등쌀에 못 이겨 게임을 해주기로 했다.

무거운 게임을 진행하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라 가벼운 게임을 하기로 했는데 그중 하나가 스트라이크.

기본 스트라이크로 진행할 수도 있고, 해리포터 룰을 추가해서 즐길 수도 있다.

(해당 주사위가 나오면 다른 액션을 추가로 할 수 있는 특별 룰이 있다.)

'라스베가스보다 훨씬 원초적인 재미가 있다.'라는 나의 설명에 의심스러워하며 테이블에 앉은 B는

두어 판 해보더니 바로 적응하여 서로 '버그다.', '나한테 던지지 마라' 등 신나게 견제를 해가며 주사위를 날려(?) 댔다.

백문이 불여일견. 영상에서 느꼈던 그 재미가 바로 느껴지긴 했는데 둘이라 살짝 아쉽긴 했다 ㅎㅎ

너무 승부가 빨리 나는 느낌? 졸리는 느낌이 좀 덜하긴 해서 꼭 다인으로 해보고 싶은 게임이다.😁

 

🎲 카이트 - 타임 투 플라이

아스모디 행사 때 이 게임은 분명 '저학년' 카테고리에 들어가있었는데.......

다음은 카이트 - 타임 투 플라이.

처음에 출시했을 때 우주티비에서 보고 너무 재밌어 보여서 위시리스트 상단에 위치해 있던 게임.

협력인 데다, 순발력을 필요로 하고 은근 파티함을 갖추고 있어서 둘이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했는데

둘이 되기는 하는데 너뭌ㅋㅋ어렵다....ㅋㅋㅋㅋㅋ 손이 눈이 너무 바빠!!!!

모래시계를 의식한 순간 이미 모래가 다 흘러내려가서

내가 '뭐야 끝났어...' 하니 B는 '아니야 안 끝났어!!!!'라며 억지로 몇 번 진행했으나 모두 실패 ㄲㄲㄲ....

하다 보니 좀 더 늘긴 했는데 이걸... 깰 수는 있는 건가?

분명히 콘에서 아이들이 하는 것만 보고 별거 아니네 ㅎㅎㅎ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호기롭게 구매했는데

이거... 깰 수 있는 거 맞아? 숙련자 룰도 있다고? 이거 맞아?😂

그래도 B가 '재미는 있네'라고 평해서 어느 정도 자리는 보전했다. 상자가 작기도 하고... 이쁘고...🙄

 

🎲 언더다크의 폭군들 테스트 플레이

보드엠에서 구매한 카드홀더 꽤나 요긴하다.

2개의 게임 특히 카이트로 모든 체력을 소진해 버린 B는 들어가 버리고 나 혼자 남아 언더다크 테스트 플레이를 했다.

초심자 추천덱인 드래곤 + 드로우로 시작하여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룰북이 굉장히 잘 쓰여 있고,

룰 자체도 잔룰이 카드 지문 중에 조금 복잡한 거 몇 개를 빼면 없다시피 해서 꽤나 쉬웠다.

같은 초심자 룰로 진행한 에엔보다 훨씬 매끄럽고 쉽게 진행되어서 이 정도면 B도 바로 적응 가능하겠다 판단을 하고

얼른 테플을 접었음. 나도 최대한 비슷한 느낌으로 B와 즐기고 싶었다. B가 많이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

컴포넌트는 확실히 너무 작아 좀 맛(?)이 없어서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어차피 방출 안 할 게임... 업그레이드... 해야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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