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 하난나 / B
게임 목록 : 엑시트 심해의 보물선, 물방울똑
원래 휴가기간에 노플 도장 깨기 및 꽤 많은 개수의 보드게임 소화하기... 가
서브 목표였는데 생각보다 할 수가 없었다.
B도 본인이 하고 싶은 PC게임을 할 시간이 있으니 마냥 내 욕심을 밀어붙일 수도 없는 것.
특히 행사에서 뭐 많은 걸 체험했으니 다행인가? 하면서 금단현상(?)이 오진 않았다.
그래도 이번 휴가 기간에 꼭 엑시트 한 개를 클리어하고 싶었으므로, 준비를 다 해두고 B를 얼른 호출했다.
🎲 EXIT : 심해의 보물선
컴포넌트도 단순? 한 편이고 난이도도 낮은지라 큰 부담 없이 시작했다.
이번엔 제대로 해보자 라는 생각에 타이머도 세팅하고 바로 게임 돌입.
오랜만에 하는지라 처음엔 살짝 어리둥절해하면서 진행했지만 어느새 익숙해지더라.
버려진 오두막만큼의 신선한? 기믹은 없었으나 그래도 재밌었다.
특히 엑시트는 정말 말 그대로 모든 걸 다 이용하는 게임이다 보니 플레이에 몰입하기 좋다.
이번엔 초반에 살짝 억지 문제가 있어서 둘 다 반쯤 억지로 힌트를 연걸 빼면
힌트도 저번 버려진 오두막 때보단 적게 열고 ㅋㅋㅋㅋ....
언락 2-2 시나리오보다는 덜 억지고 비슷한 침몰선 테마였는데도
시간적 압박이나 베베 꼬인 퍼즐이 없어서 그런지 꽤 재밌게 즐겼다.
특히 보석으로 이루어진 이어 그리기나 마지막장 접는 기믹은 하면서도
그래 이래야 엑시트지! 하는 기분이 절로 들었음 ㅎㅎ
카드를 거리낌 없이 썩둑썩둑 잘라가며 했더니 역시나 즐거웠다!
오랜만에 했던지라 살짝 머리에 과부하가 오는 바람에 식혀줄 겸
아주 간단한 거 한 개만 더 하자고 B를 꼬셨다.
🎲 물방울 똑
표면장력의 힘! 태보님이 추천한 갓-겜 물방울 똑.
처음에 스티커 붙이는 게 게임 난이도보다 한 300배 정도 어려웠다 ㅋㅋㅋㅋ
처음에 이게 뭐야? 이 딴 게 게임? 하고 시큰둥했던 B도
두어 번 하고 나니까 ㅋㅋㅋ 별거 없지만 가볍고 재밌네~ 하는 반응.
나중에 가족여행 가거나 할 때 들고 가도 좋겠다 싶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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