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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팔이 돌장수 일지/3인 이상

2024년 8월 18일(G-PC day 2)

by 돌장수하난나 2024. 8. 19.

참여자 : 하난나 / B / S / CHOC

게임 목록 : 글룸헤이븐(PC)

 

🧩 글룸헤이븐 파티 'CHO-BO2' 두 번째 날

모여라 모여 글룸헤이븐 용병들이여!

사실 하기로 한 거 까먹고 B와 보드게임 하려고 했는데,

연락을 받고 뒤로 미루고 점심을 간단히 먹은 뒤 글룸헤이븐 파티 집합!

 

🎲 글룸헤이븐 캠페인(PC)

해로어 군락에서 처참한 실패를 겪고 일주일만!

지난번 나는 튕겨서 골드와 특혜를 사용하지 못했으므로

재정비 시간을 갖고 도시 이벤트를 진입하기로 했다.

 

상인을 도와주면서 골드를 보상으로 받는 도시 이벤트였는데

가위바위보를 통해 골드를 나누기로 했고

최신식(?)가위바위보 시스템

첫 판에 혼자 찌내서 져버렸다. 나란... 멍청이...😭

난 현실에서도 가위바위보를 참 못하는데, 여기서도...

아무튼 다들 열심히 골드 나눠 먹고 훈훈한 가운데,

한 번 더 골드를 얻는 이벤트가 등장해 각 집(?)에서 일기토를 뜨기로 했는데

내가 B에게 또 져버려서 골드를 뜯긴 김에 뻘겋게 손도장도 내주고 왔음.

나도 골드!!! 먹고!!! 싶었!!! 다고!!! 👿👿👿

 

오늘의 첫번째 시나리오! 이정도면 해로어에 비하면 만만해보인다.

나 혼자만 슬픈 이벤트 후 오늘의 시나리오 도착!

꽤 순조롭게 진행될 거라 생각했지만...

바로 전에 작성한 일지에도 썼듯이 컨디션이 좋지 못한 내가

액션을 패스하고 넘기면서 오프닝에서 삽질을 했고,

그 외에도 진행하다 보니 영 안 풀리고 계속 밀리기 시작했다.

덕분에 실패 처리 후 시나리오를 재시작했음...

무난하게 진행 되고 있어요~🌸 저 강도 두목의 소환 스킬은 정말 짜증났다!

처음엔 강도 두목을 그냥 뒀더니 사방팔방 문을 열고 몬스터가 리필되기에

이번엔 딜 타임을 잡았을 때 강도 두목에 일단 딜을 욱여넣어 보기로.

대본대로(?) 움직이지 않는 강도 두목이 스켈레톤 토핑 추가를 한 번 밖에 안 했고,

살아있는 시체의 이동력이 느린 데다 자학딜이 있어서 꽤 수월하게 처치할 수 있었다.

그 와중에 상자를 먹겠다고 도약으로 쏠랑 들어가 버리는 B.

나름 도와주겠다고 따라 들어갔다가 날 버리고 나가는 B 때문에

ㅎ ㅏ... 현실 등싸대기 마렵다...

??? : 아무튼 클리어는 했잖아~ 한잔 해~ 🍻

그래도 시나리오 클리어는 했으니까 다행... 인가?🤔

완료 후 돌아오니 레벨업을 했길래 새로운 카드를 받았다!

 

그리고...

난 지금 갖고 있는 카드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카드가 더 있더라?

어쩐지 S가 '어떻게 해야 기깔나는 덱을 짰따고 소문이 날까?'라고 한 이유가 ㅎㅎ...

다른 카드가 더 있었구나... (머쓱💦)

새로 받는 카드 중에 꽤 재밌는 게 있어서 넣고,

애매했던 원거리 카드와 이동, 공격이 같이 붙은 카드를 뺐는데

하필 둘 다 노획 카드였고 이 선택을 이번 시나리오에서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된다...

 

두 번째 시나리오를 진행하기 전에,

축복이 엄청나게 좋다는 걸 깨닫고 + 돈 남겨 봤자 이벤트로 다 털린다

라는 진리를 깨달은 후 돈만 되면 신전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기로 했음 ㅎㅎ..

처음 해보는 조건 완료 미션! 이때라도 카드를 바꿨어야했는데...STAY!!!!!😭

느낌상 타임어택(?)처럼 진행될 것 같아서

개인 목표는 시나리오 진행 중 모든 라운드 시작 시 몬스터가 있을 것.

평소엔 항상 안전하게 문을 열고 시작하는지라 실패했었는데,

이번엔 되지 않을까? 싶어서 골라봤다. 다른 하나가 말도 안 되기도 했고.

그리고 들어가서 목표와 출구를 확인하고 불현듯 드는 생각.

'어....? 노획.... 챙겼어야 하는 거 아냐?🤔'

보기 좋게 노획카드 싹 다 빼고 왔는데, 먹고 튀는 히트앤런 미션!

쥐엔장... 역시 짐 클래스 어디 안 가죠...!🤣🤣🤣

근데 뭐 방 상태가 어떨지 알 수 없어 이동이 가능할지도 불확실하고 도약도 없으니

일단 박고 시작한다!

개피는 개핀데 방어가 저게 뭐지? 버그 아냐?

근데 조합이 진짜 통곡의 벽 그 자체.

화염 악마는 피가 개피인데 방어가 달려 있어서 딜이 안 들어감...

거기다 비행에 정예는 반격을 달고 있다. 진짜 극혐...

돌 골렘들은 당기기와 빔(...)을 쏘는데 진짜 어이가 없었다.

아니 니네 골렘이면 무식하게 공격해야 하는 거 아냐?

 

중간에 B가 파티와 나뉘어 혼자 돌 골렘 두 마리를 탱킹 했는데

둘 사이를 당기기로 와리가리 당하면서

내가 '혹시 배드민턴 셔틀콕이신가요?'라고 물었더니

B가 조용히 하라고 ㅋㅋㅋㅋㅋㅋ🤣🤣🤣

나머지 셋이 뭐야~ 재밌어 보인다~ 하는 동안

정신 나갈 것 같이 이동 불가 걸린 채로 셔틀콕이 되어 버린 B...

그가 남긴 어제의 후기... 정신이 나가버렸다구~~~

후반엔 카드가 말라버린 S가 먼저 리타이어 하고,

도약으로 온갖 함정과 화염 악마를 무시하고 상자를 집을 수 있는 게

CHOC밖엔 없어서 CHOC이 상자를 들고 튀기로 했다.

그 사이에 B와 나는 골드나 챙기고 CHOC가 튈 수 있게

오히려 더 깊이 들어가 몸빵이나 해주기로...

아니 몸빵 해야 하는 탱커(B)는 뭐 하고 돚거인 내가 탱커를 해야 하냐!?

아무튼 끝까지 버텨보려고 했지만 대지 악마에게 핵꿀밤을 맞으며 리타이어.

덕분에 CHOC가 무사히 도약으로 출구 타일에 도착했고, 얻은 아이템을 바쳤는데

나중에 보니까 안 바쳐지고 CHOC이 모두 끼고 있더라. 뭐지? 버근가? 개꿀🥳

왜 나는 맞는 대미지를 자꾸 갱신하는건데... 왜 자꾸 내가 탱을 하는건데...😭

그래도 시나리오는 무사히 클리어...!

예상했던 대로 이번 시나리오에 딱 맞는 목표여서 다행히 클리어!

시나리오 두 개 클리어하는데 4시간이 넘게 걸리는....

정말 무친 게임이다... 이게 맞나...😇

오늘의 진도는 여기까지로 하고 해산!

이후 저녁을 먹고 B와는 타르기를 하고 보겜데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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