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 하난나 / B / S / CHOC
게임 목록 : 글룸헤이븐(PC)
🧩 글룸헤이븐 파티 'CHO-BO2' 두 번째 날
사실 하기로 한 거 까먹고 B와 보드게임 하려고 했는데,
연락을 받고 뒤로 미루고 점심을 간단히 먹은 뒤 글룸헤이븐 파티 집합!
🎲 글룸헤이븐 캠페인(PC)
지난번 나는 튕겨서 골드와 특혜를 사용하지 못했으므로
재정비 시간을 갖고 도시 이벤트를 진입하기로 했다.
상인을 도와주면서 골드를 보상으로 받는 도시 이벤트였는데
가위바위보를 통해 골드를 나누기로 했고
첫 판에 혼자 찌내서 져버렸다. 나란... 멍청이...😭
난 현실에서도 가위바위보를 참 못하는데, 여기서도...
아무튼 다들 열심히 골드 나눠 먹고 훈훈한 가운데,
한 번 더 골드를 얻는 이벤트가 등장해 각 집(?)에서 일기토를 뜨기로 했는데
내가 B에게 또 져버려서 골드를 뜯긴 김에 뻘겋게 손도장도 내주고 왔음.
나도 골드!!! 먹고!!! 싶었!!! 다고!!! 👿👿👿
나 혼자만 슬픈 이벤트 후 오늘의 시나리오 도착!
꽤 순조롭게 진행될 거라 생각했지만...
바로 전에 작성한 일지에도 썼듯이 컨디션이 좋지 못한 내가
액션을 패스하고 넘기면서 오프닝에서 삽질을 했고,
그 외에도 진행하다 보니 영 안 풀리고 계속 밀리기 시작했다.
덕분에 실패 처리 후 시나리오를 재시작했음...
처음엔 강도 두목을 그냥 뒀더니 사방팔방 문을 열고 몬스터가 리필되기에
이번엔 딜 타임을 잡았을 때 강도 두목에 일단 딜을 욱여넣어 보기로.
대본대로(?) 움직이지 않는 강도 두목이 스켈레톤 토핑 추가를 한 번 밖에 안 했고,
살아있는 시체의 이동력이 느린 데다 자학딜이 있어서 꽤 수월하게 처치할 수 있었다.
그 와중에 상자를 먹겠다고 도약으로 쏠랑 들어가 버리는 B.
나름 도와주겠다고 따라 들어갔다가 날 버리고 나가는 B 때문에
ㅎ ㅏ... 현실 등싸대기 마렵다...
그래도 시나리오 클리어는 했으니까 다행... 인가?🤔
완료 후 돌아오니 레벨업을 했길래 새로운 카드를 받았다!
그리고...
난 지금 갖고 있는 카드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카드가 더 있더라?
어쩐지 S가 '어떻게 해야 기깔나는 덱을 짰따고 소문이 날까?'라고 한 이유가 ㅎㅎ...
다른 카드가 더 있었구나... (머쓱💦)
새로 받는 카드 중에 꽤 재밌는 게 있어서 넣고,
애매했던 원거리 카드와 이동, 공격이 같이 붙은 카드를 뺐는데
하필 둘 다 노획 카드였고 이 선택을 이번 시나리오에서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된다...
두 번째 시나리오를 진행하기 전에,
축복이 엄청나게 좋다는 걸 깨닫고 + 돈 남겨 봤자 이벤트로 다 털린다
라는 진리를 깨달은 후 돈만 되면 신전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기로 했음 ㅎㅎ..
느낌상 타임어택(?)처럼 진행될 것 같아서
개인 목표는 시나리오 진행 중 모든 라운드 시작 시 몬스터가 있을 것.
평소엔 항상 안전하게 문을 열고 시작하는지라 실패했었는데,
이번엔 되지 않을까? 싶어서 골라봤다. 다른 하나가 말도 안 되기도 했고.
그리고 들어가서 목표와 출구를 확인하고 불현듯 드는 생각.
'어....? 노획.... 챙겼어야 하는 거 아냐?🤔'
보기 좋게 노획카드 싹 다 빼고 왔는데, 먹고 튀는 히트앤런 미션!
쥐엔장... 역시 짐 클래스 어디 안 가죠...!🤣🤣🤣
근데 뭐 방 상태가 어떨지 알 수 없어 이동이 가능할지도 불확실하고 도약도 없으니
일단 박고 시작한다!
근데 조합이 진짜 통곡의 벽 그 자체.
화염 악마는 피가 개피인데 방어가 달려 있어서 딜이 안 들어감...
거기다 비행에 정예는 반격을 달고 있다. 진짜 극혐...
돌 골렘들은 당기기와 빔(...)을 쏘는데 진짜 어이가 없었다.
아니 니네 골렘이면 무식하게 공격해야 하는 거 아냐?
중간에 B가 파티와 나뉘어 혼자 돌 골렘 두 마리를 탱킹 했는데
둘 사이를 당기기로 와리가리 당하면서
내가 '혹시 배드민턴 셔틀콕이신가요?'라고 물었더니
B가 조용히 하라고 ㅋㅋㅋㅋㅋㅋ🤣🤣🤣
나머지 셋이 뭐야~ 재밌어 보인다~ 하는 동안
정신 나갈 것 같이 이동 불가 걸린 채로 셔틀콕이 되어 버린 B...
후반엔 카드가 말라버린 S가 먼저 리타이어 하고,
도약으로 온갖 함정과 화염 악마를 무시하고 상자를 집을 수 있는 게
CHOC밖엔 없어서 CHOC이 상자를 들고 튀기로 했다.
그 사이에 B와 나는 골드나 챙기고 CHOC가 튈 수 있게
오히려 더 깊이 들어가 몸빵이나 해주기로...
아니 몸빵 해야 하는 탱커(B)는 뭐 하고 돚거인 내가 탱커를 해야 하냐!?
아무튼 끝까지 버텨보려고 했지만 대지 악마에게 핵꿀밤을 맞으며 리타이어.
덕분에 CHOC가 무사히 도약으로 출구 타일에 도착했고, 얻은 아이템을 바쳤는데
나중에 보니까 안 바쳐지고 CHOC이 모두 끼고 있더라. 뭐지? 버근가? 개꿀🥳
그래도 시나리오는 무사히 클리어...!
예상했던 대로 이번 시나리오에 딱 맞는 목표여서 다행히 클리어!
시나리오 두 개 클리어하는데 4시간이 넘게 걸리는....
정말 무친 게임이다... 이게 맞나...😇
오늘의 진도는 여기까지로 하고 해산!
이후 저녁을 먹고 B와는 타르기를 하고 보겜데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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