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3~21일

참여자 : 하난나 / B

게임 목록 : 엑시트 어드벤트 캘린더 - 얼음 동굴의 비밀

메모 : 엑시트 어드밴트 캘린더 완료!

섬네일 방지!

 

↓ ↓ ↓ 강스포일러 ↓ ↓ ↓

 

 

🎲 엑시트 어드벤트 캘린더 - 얼음 동굴의 비밀

하마터면 그대로 버려질 뻔한 임명장 ㄲㄲㄲ

원래 24일까지 매일매일 진행해야 했으나,

연이은 약속과 연말 파티가 예정되어 있어 21일에 몰아서 진행하기로 했음.

크리스마스에 진행해도 됐지만 어드벤트 캘린더가 크리스마스 전까지 하는 거다 보니...

 

대략적으로 이 방탈출 게임의 주인의 정체는 역시나 예티였고,

방탈출에 미친 변태같은 취미의 예티가 사람 가둬놓고

자신이 연출한 방탈출 시키는 약간 미친 것 같은 시나리오였다.

그리고 어드밴트캘린더 자체가 가족을 대상으로 나온 것이라 그런지 난이도가 매우 낮았다.

중간중간 굉장히 짜증 나게 만드는 퍼즐이 몇 개 있었지만 꽤 재밌게 플레이했다.

자르고, 접고, 뜯고, 뚫고...

특히 나중 갈수록 아예 박스를 개박살 내는 기믹들이 시원~하게 나와서

아 이게 엑시트지! 하는 속 시원함을 느끼게 했다.

매일 평균 5분 남짓한 퍼즐을 하루 하루 감질나게 풀어가면서

12월 거의 3주를 보낸 추억은 꽤나 오래 남을 것 같다.

투닥투닥 싸우거나 피곤하더라도 매일같이 붙어 앉아

B와 퍼즐 문 하나씩 뜯어 머리를 맞대고 풀고 내일 또 하자 했던 것은

2023년 12월 한 달을 매우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또 시리즈가 정발 되어 나올지 모르지만

나온다면 기꺼이 또 한 달을 내줄 생각이다.

12월 한 달간 파트너와 함께 얼음 동굴을 무사히 탈출한 것을 축하하며!🥂

 

p.s : 사실 마지막 선물을 준비했다는 것을 이해 못 해 그대로 박스를 버렸는데

나중에 플레이 한 S, CHOC의 후기 사진을 보고 찾았다 ㅋㅋㅋㅋ

이게 끝이야? 하고 약간 서운해했는데 임명장을 받고 나니 뭔가 남은 것 같아서 뿌듯

트리 패브릭 포스터 옆에 붙여두었다.🤗

임명장을 찾는 것에 본의 아니게 서포트해 준 S, CHOC에게도 치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