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 하난나 / B
게임 목록 : 몬드리안 블록 / 엑시트 북극 탐험 기지
메모 : 이번주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오랜만에 엑시트!
원래는 전 날 엑시트를 하자고 했었지만
제대로 된 보드게임이 너무 오랜만에 하고 싶었던지라
돌팔이와 드.반을 신나게 돌렸더랬다.
하지만... 엑시트도 하고 싶은데?...🙄
내심 아쉬운 모습을 내비쳤더니, '그럼 엑시트도 하자'라고 해서 급성사!
뭐 할래? 하고 북극 탐험 기지와 저주받은 섬을 보여줬더니 북극을 픽!
이따 8시부터 하자~ 라고 하기에 알았어!! 하고
가위, 연습장, 볼펜 등등을 준비해 놓고 B를 기다리는 나.🥳
🎲 몬드리안 블록
그냥 기다리기엔 심심해서 오랜만에 몬드리안 블록.
이제 30번대 문제까지 왔다.
오랜만에 해서 처음엔 잘 안풀리더니, 한 두 번 푸니까 탄력 받아서 네 개정도 푼 듯.
확실히 한 번 할 때 확확 진도가 나간다! 음음. 언제 해도 재밌어!🧩
빨리 주간 챌린지가 정상화 되면 좋을 텐데...😥
(현재 현지 퍼블리셔가 변경 되면서 오류가 있어 챌린지가 발신되지 않는단다.
아스모디에 문의 해뒀는데 근 한 달째 답변 기다리는 중...😑)
🎲 엑시트 북극 탐험 기지
이번엔 참신한 기믹이 없진 않았는데, 억지스러운 것도 있었다.
엔딩이 씁쓸하고 얼탱이 없었지만 연구실이 퍼즐은 더 다양하고 재밌었는 듯.
이번에 풀이 하면서 언락처럼 문자를 발견하고 먼저 풀이 카드를 가져오는 바람에
중간에 꼬여서 엔딩 카드를 먼저 봐버린 바람에 살짝 김샜다.
(언락은 카드에 번호같은게 숨겨져 있는 게 많은데,
엑시트는 그게 아니라 그 카드 모양이 나와야 볼 수 있다는 걸 깜빡함.. 에구...😑)
몇몇 퍼즐은 꽤 참신해서 재밌었고,
몇몇 퍼즐은 힌트 없이 불가능 했고,
몇몇 퍼즐은 나처럼 매우 단순하게 생각해야 풀 수 있었고,
몇몇 퍼즐은 B처럼 한 번씩 꼬아서 생각해야 풀 수 있었어서
우리... 티격태격 짜증도 내고 승질도 내지만... 조합 나쁘지 않을지도?🙄
아래는 상세 후기
❌❌❌ 스포일러 주의 ❌❌❌
암호 판때기에 맞춰서 원판 돌리는 게 금고 다이얼 돌리는 기분이라 재밌었다.
북극 배경 그림을 한 번 꼬아서 낸 퍼즐도 재밌었음!
상자 기믹... 당연하지만 다른 스타일로 들어있어서 반가웠고,
(시작하자마자 B가 어 상자기믹 찾았다!라고 설레발쳤는데... 아니었다ㄲㄲㄲ)
까만색 카드 잘라서 보는 건 대체 뭐지? 싶었는데 진짜 뭔가 싶었음...
(↑ 이건 저번 연구실에 아나그램 멀미가 생긴 B가 기적적으로 풀었음.)
에일리언 그림 그려져 있던 것도 이게 뭐야? 싶었고 엄청 흐지부지해서 개인적으로 실망...😑
수상한 물건 중 큰 테트리스 구멍 달린 거 뒤에 x 쓰여 있는 것 때문에
x 카드를 먼저 봐버려서 김샌 것이 진짜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음...
다음에 플레이할 때는 무조건!!! 주의할 것. 여태 이런 적 없었는데...😭
최근 한 것 중에선 쪼금 떨어지긴 하지만 엑시트라고 재밌었다.
중간에 김샌 것 때문에 B는 아쉽고 시큰둥한 것 같았다... 😞힝...
다음에 저주받은 섬을 해야 하는데 괜찮으려나...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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