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 하난나
게임 목록 : 아미티스의 건축가들
✨ 2025년 따끈따끈 신작!
작년 아스모데이에서 출시를 예고했던 게임 중 하나.
그중에서 던전밥과 시티즈, 그리고 이 아미티스 정도가 위시리스트였는데
아미티스가 제일 처음 나왔다!
던전밥이야 원래 팬심으로 필구할 게임이고, (일본에서 사 오려다 실패했었음)
시티즈의 작가인 필 워커 하딩과 항상 삐걱삐걱 안 맞아서 늘 방출을 했었는데
이번에도 후기 나오는 걸 보니 여엉...
특히 2인이 하자가 좀 있어 보여서 결국 시티즈는 구매하지 않을 듯하다.
아미티스는 틱택토 메커니즘이 들어간 타일/일꾼 놓기 2인 게임인데
얘가 의외의 물건이었다는 후기가 굉장히 많았다.
2인 전용 게임 지금도 많은 느낌이라 사실 고민을 좀 하다가
아레나에서 딱 한번 해보고 더는 고민 안 하고 위시리스트 최상단에 올렸고
오늘 출시 공지 뜨기도 전에 새로고침 하다가 바로 구매했음ㅋㅋㅋㅋ🤘
🎲 아미티스의 건축가들
영상도 보고 아레나도 해봐서 규칙은 거의 다 알고 있으니
언박싱 얼른 하고 왼/오 테스트 플레이 시작!
내 차례에 말을 놓을 곳을 정하고 해당 위치의 타일을 가져와 개인판에 배치한 다음
타일을 가져온 곳에 말을 두고 차례를 넘긴다.
이렇게 놓인 말이 가로세로대각선 중 한 줄이 대각선이 된다면
개인 토큰을 호의 트랙(상단의 갈색 조그마한 보드)에 놓고 각종 추가 효과를 받음.
아미티스의 건축가들 게임의 재미는 여기서 다 나온다.
가져올 타일이 내가 현재 필요한 건지, 점수가 많이 나올지,
별로여도 호의 트랙에 토큰을 놓기 위해 가져올 것인지,
상대방이 한 줄 완성이 되기 전에 견제해서 막을 것인지 등등...
가져온 타일이 점수가 되는 방식도 타일마다 다르고,
호의 트랙에 내가 놓은 토큰 위치에 따라 타일 쌓이는 층수에 따른 추가 점수도 다르고,
호의 트랙 위치는 또 선점이기 때문에 뭐부터 먹을 건지 엄청 고민되고,
건축 카드의 모양을 생각해서 뭘 우선할 건지 고민하고...
룰은 엄청 쉬운데 그 안에 고민이 엄청 많이 됨.
건축 카드는 20장, 타일 점수 방식은 A/B 두 가지로
좀 적은데? 싶었지만 매번 타일 깔리는 게 다른 데다가
3개 빠져서 정확한 카운팅도 불가능하고 티키타카 방향성에 따라 게임 양상이 바뀌어서
적어도 당분간은 질린다는 느낌은 받지 않을 듯.
2인 게임으로 주변에 영업 가능할 수준의 난이도라서
내 주변에 2인 가능한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게임이다.
드라큘라 vs 반 헬싱 이후에 와 이거? 싶은 2인 게임 등장ㅋㅋㅋ
이번 주에 바로 B와 돌려볼 생각에 두근두근하다!🥰
그리고 위에 썼듯이 2인 전용 게임이 많아진 느낌이라
결국 좀 쳐내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항상 고민만 하다 미련 떨던 그 게임을 쳐냈음.
바로 세븐원더스 대결 풀 세트.
무려 진보토큰 코인캡슐, 3D 오거까지 맞춰준 물건인데...
문제는 이게 2인 게임 중에서 ~대결 게임을 한다고 치면
스듀를 꺼내지 세듀는 안 꺼내게 된 지가 한참 됐다는 것이다.
세듀를 안 하는데 판테온? 아고라? 어불성설임.
얘네는 특히 룰과 시스템이 추가되는지라 할 때마다 룰을 한 번씩 다시 봐줘야 하는데
스듀는 그런 거 없이 딱 깔아서 기초적인 것만 집어주면 바로 플레이 가능하다는 점.
애초에, 스듀를 먼저 하고 세듀를 나중에 했는데 그때 B의 평가가 굉장히 기묘했다.
재미없지는 않은데 복잡하니까 간단하게 스듀를 하지 세듀를 하진 않을 것 같다고.
애초에 거의 뼈대는 비슷하니 더 그런 생각이 들만도 하지...
그런데도 나는 판테온과 아고라를 급발진해서 질러버렸고,
판테온 1회, 아고라는 노플로 방출 엔딩을 맞이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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