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 하난나 / B
게임 목록 : 뷔페 마스터 / 파러웨이 / 좀비사이드 2판
메모 : 신작 퍼레이드~🎉
✨ 첫 피겨 게임 좀비사이드 2판
내 첫 피겨 테마게임 좀비사이드 2판.
좀사로 피겨 게임을 입문하게 될 줄은...😎
홧김에 지르긴 했지만 이렇게 피겨가 잔뜩 있는 게임은 처음이라
꽤 들뜨기도 하면서, 와 귀찮겠다...라는 마음이 든 것도 사실...ㅋㅋ
그리고 나중에 알았지만 체험회 미션 성공하면 프로모팩을 줬다는데
나도... 나도 받고 싶었건만...😭😭😭따흙흐...
다음에 할 수 있으면 꼭 해보고 성공해서 받아오는 것으로...!👍
아무튼 언박싱하고 혼자 미션 #0을 테플 해보았다.
캐릭터 6개를 잡고 하자니 진짜 자신 없어서 4개만 했고,
하우스 룰로 33% 줄이고 최소 1마리 생성으로 진행했다.
첫 플레이에 에러플이 많았어서 다시 한번 더 진행해본 후 플레이 스루 좀 더 보고
다음 플레이를 기다리며 정리해둔 후 주말이 되었다.
'좀비사이드 해볼래?'라는 B의 말에 벌떡 일어나
'그럼 딴 거 쫌 하고 저녁에 좀비사이드 할래?'라는 내 말에 흔들리는 B의 동공
'좀비사이드를 하자고 했지 다른 건...'
'그러니까 좀비사이드 할 건데 다른 것도 하자는 거지'
'??????????😵'
애초에 반박은 들을 생각 없었으니 하기로 결정 룰루~🙋♀️(?)
🎲 뷔페 마스터
시작은 가볍게 뷔페 마스터로!
그냥 무난하고 가벼운 쌓기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캐릭터 카드가 있어서 점수를 위해 목표도 신경 써야 하고
마지막 차례일 때 무리해서 다 가져올지 말지 고민도 하게 되고
마냥 가벼운 쌓기 게임은 아니어서 그 부분은 맘에 들었다.
그리고 토큰들이 코팅재질이라 꽤나 미끌미끌해서
진짜 단단하게 고정하며 쌓는 게 아니라면 쉽게 무너짐...
동글동글한 모양도 많아서 진짜...ㅋㅋㅋㅋ 생각보다도 잘 안 쌓인다!
열심히 잘 쌓았는데 중간에 한 번 잘못 놓으면 밑에서 우수수수...🤣
만약 하나만 흘렸다면 3초 안에 후! 불어서 다시 올리면 되는데
한 개 이상 흘렸다면 절반(반올림)만 올리고 나머진 버린다.
물론 다시 올릴 때는 3초 적용! 앞에서 얄밉게 1.... 2.... 해주면 최고다... 열받음...😇
후반부 우수수 무너지면서 자포자기한 내가 으앙!!!😭하는 와중에
음식 카드가 떨어져서 게임이 끝나고 점수 계산...
거의 10점 정도 차이 난 상태로 패배했다. B...왤케...잘먹음?...🤔
적당히 드세여 누가 뷔페에 와서 산더미같이 먹음? 나~참...😑
🎲 파러웨이
간단한 카드게임이라 일단 안심시킨 다음 열심히 약(?)을 팔아본 파러웨이.
사실 빨리 좀사 하고 보겜데이를 해치워(...) 버리고 싶어 하는 분위기였지만
싫어 싫어... 이것도 해줘... 할거 많은데... 징징... 징징징...😔
축 쳐진 얼굴로 안쓰럽게 쳐다보면 결국 마지못해 해 준다.
ㅋ ㅑ.. 이걸 해주네... 세계 최고의 짝꿍...👍👍(빨리 칭찬해야 한다)
일단 시간이 더 늦기 전에 밥부터 먹고 다시 자리에 착석!
파러웨이 특성상 게임 설명은 어려울 게 없어서 이해에는 무리가 없는데
꼭 플레이 시에 삽을 푸게 된다.
B도 계속 앓는 소리를 하며 삽을 푸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푸시유어럭의 권위자(?) 답게 성소카드깡에 집착하는 B.
아니 설계를 해서 내려놓으셔야지 왜 카드깡에 모든 걸 맡기시는?
계속 은근슬쩍 오름차순으로 놓으면서 성소를 네 장/다섯 장/여섯 장씩 가져가서 보는 B.
아니 그렇게 성소에만 집착하시면 점수 막 20점 30점 나온다고요 아저씨!!
??????😮??????
이게 왜 72점? 선생님 뭐 잘못하신 거 아니에요?
이상해서 점수 다시 계산해 봤는데 진짜 72점이었음. 이왜진?
첫플 72점 대체 뭐임 정말 두렵다...ㄷㄷㄷㄷ
분명히 본인 말로는 무지성 성소깡을 통한 플레이를 진행했다고 했는데,
결과가 왜 이래 원래 첫플하면 30점 40점 이러는 거 아니야?...😮
물론 카빨망 억까를 보완하기 위해 숙련자 룰인 5장 보고 3장 선택 룰로 진행했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기함할 첫 성적ㅋㅋㅋ 두렵다 B...!
아무튼 난 너무 재밌어서 진짜 재밌지 않냐고 했는데 시큰둥한 B.
아무래도 빌딩 하는 맛은 좀 덜해서 그런 것 같다. 콤보 스타일은 아니니까.
미련이 남은 나는 한판 더 하자고 꼬드겼고
이번에도 여전히 성소깡에 집착하던 성소무새맨 B.
나름 서로 신경전도 벌이면서 슬쩍슬쩍 플레이했고 그 결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탱이가 없어버리는 것이에요~😇
동점이라면 승자를 가리는 방법이
가장 모험 시간이 적은 카드를 내려놓은 사람이 승리한다.
내가 1번 카드를 내려놓았었으므로 승리함.
근데... 승리했는데도 찝찝한 이 기분 ㅋㅋㅋㅋㅋ
동점으로 끝나고 난 뒤에도 꽤 재밌어서 재밌지 않아?라고 물어봤는데
여전히... 재미는 없다고...... 근데 한다면 한단다.
대충 2점은 적은 것 같고 3점은 많은 것 같고 그렇단다...🤨
난 정말 재밌게 해서 방출 생각은 없지만 아쉬운 고런 느낌...😇
🎲 좀비사이드 2판
파러웨이를 끝내고 튜토리얼 미션인 미션 #0을 세팅해 놓고 B를 불렀다.
처음부터 캐릭터 3개씩 하기엔 무리라서 2개씩 나눠 갖고
하우스룰로 33%(최소 1) 스폰 방식으로 진행했다.
협력이고 미션 0이 진짜 엄~~ 청 쉬워서 좀 허무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B에게도 고지를 해놓고 진행을 했다.
근데 생각보다 초반에 브루트도 많이 나오고,
에러플 중 하나인 어보미를 두 마리씩 불러놔서 ㅋㅋㅋ... 좀 힘들게 진행.
B는 탐색을 많이 했는데, 덕분에 화염병으로 어보미와 브루트를 처리하기도 했다.
중간에 한두 번 서로 언성이 높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큰 문제없이 미션은 클리어했다.
너무 쉬운 미션이라 따로 뭐 적을 후기랄게 없다...
그냥 무기랑 목표물 주워서 들어오기만 하면 되는 거라서 별거 없음.
하고 나서 후기를 물어보니,
1. 테이블이 더 컸으면 좋겠다.
나는 테이블 공간이 부족한 건 잘 모르겠는데...
내가 피규어를 밑에 내려놓고 계속 꺼내고 해서 그런가?
이 부분은 테이블 하나 더 붙이면 될 것 같기는 한데
3*3의 9칸짜리 맵을 하면 좀 부족할 것 같기도 하고... 고민을 해봐야겠다.
2. 피규어 넣었다 뺐다 하는 게 너무 귀찮다
어차피 내가 하는데 이게 왜?...🙄
3. 사람이 더 많으면 좋겠다.
물리적으로 개선 불가능한 요구사항은 기각이에요.
어쨌든 좀사가 기본 6 캐릭터를 사용하는 게임이다 보니
번잡스러움은 이해하지만 개선하려고 2 캐릭터씩 하는 거니까...
그거마저도 불편하다고 하다면 그냥 이 게임을 방출하는 게 맞다.
일단 추가 미션이나 목표물 달라지는 것에 관심은 보이고 있으니
다음에 다른 미션을 제대로 해보자고 하고 정리했다.
내가 시무룩하게 '재미없으면 그냥 방출할게' 했더니
'아냐 그건 아냐 재밌었어 다른 것도 해봐야 알 것 같아'
무려 파러웨이보다 재밌단다. 너무한 거 아냐...?🙄
'약팔이 돌장수 일지 > 2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7월 30일 (0) | 2024.08.01 |
---|---|
2024년 7월 29일 (0) | 2024.08.01 |
2024년 7월 5일 (0) | 2024.07.08 |
2024년 6월 27일 (0) | 2024.06.28 |
2024년 6월 23일 (0) | 2024.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