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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팔이 돌장수 일지/1인, 테스트 플레이

2023년 9월 13일

by 돌장수하난나 2023. 9. 14.

참여자 : 하난나

게임 목록 : 디스틸드

메모 : 디스틸드 혼자 테스트 플레이!🥃

 

어쩌다 보니 S의 생일을 맞아 CHOC와 여행을 간다는 것에 함께 하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너무 멀지 않은 근교로 바베큐 겸 힐링 1박을 하기로 했는데

운이 나쁘게도(?) 우기와 겹쳐 숙소에서 고기파티나 벌이기로 했으므로

보겜쳐돌이인 나에겐 어찌 보면 천재일우의 기회가 된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본격적인 전략 게임을 가져갈 수는 없으므로,

전야제(?)에 진짜 이때 아니면 못 돌릴 것 같은 디스틸드를 영업하고자 얼른 테플을 돌려봤다.

(S는 술에 관심이 많아서 출시 전부터 디스틸드를 궁금해했었기도 하다.)

 

🎲 디스틸드

제대로 된 1인플도 아닌 그냥 1인 세팅이다... 테이블 세팅 압박... 진짜 전략의 느낌이 물씬😅

룰 영상은 물론, 플레이도 한 적 있으므로 크게 어렵지는 않았는데

역시 여럿이서 할 경우엔 조금 짚어 줘야 할게 많겠더라.

(뭣보다 증류 단계 때 내가 가진 기본 시장 재료/물품을 1장 교체할 수 있는데 계속 까먹음 ㅎ..)

다행히 S, CHOC는 룰 숙지만 되면 플레이에 어려워하는 건 없으므로 걱정 없는데

같이 하게 될 B는 조금 걱정된다 ㅎㅎ... 그래도 잘하면 따라오니까 괜찮겠지~...🙄

 

일단 세팅은 A 레시피에 증류업자도 좀 쉬운 걸로 고르고

1인 플레이 카드는 빼고 나머지도 다 다인 플레이 기준으로 세팅했다.

(주류 라밸은 1인 기준으로 세팅함)

시장 카드 폐기는 2인 기준으로 2장씩 폐기함.

 

처음엔 문샤인, 보드카 위주로 제작했고 중반부에 시그니처 재료를 넣은 시그니처 위스키 제작.

신나는 풍미깡을 위하여 통도 고급 통으로 구매해서 바로 숙성고로!

중반 이후부터는 곡물이 들어가지만 숙성이 필요 없는 소주 레시피를 사서 제작/판매하고

후반에 시그니처 술을 판매하고 점수용으로 위스키를 하나 만들어서 숙성고로 보냈다.

극한으로 모은 원기옥으로 제작 된 약간 근본(?)없는 시그니처 위스키 완성 ㅋㅋㅋ

아메리카 스탠더드 배럴에 숙성한 코코넛/시트러스/골판지/사과/비 맞은 개 풍미의

밀짚 유리병입 캐네디언 호밀 위스키 완료.

원래 곡물이 덜 빠질 수 있었는데 증류 과정에서 고급 재료 하나 빠져섴...쥐엔장

저번에 태보님 댁에서 할 때는 시그니처 술을 한 번도 못 만들어서 참 아쉬웠는데

테플이지만 그래도 한 번 만들어서 이쁘게 팔아봤다는 점에서 기분이 좋았다.😉

점수는 54점 ㅎㅎ.. 목표 카드나 기타 상대방과 비교해야 하는 목표 점수는 모두 제외함.

점수는 생각보다 낮았는데 디스틸드 점수 내기 생각보다 어려운 듯...

초반에 증류주 말고 다른 술로 빠르게 치고 나가야 되나 으음...🤔

 

아무튼 테스트 플레이 무사히 끝마치고 느낀 건 1~2라만 잘 짚어주면서 하면 충분히 되겠다는 느낌과

술이라는 테마에 거부감만 없으면 꽤나 재밌게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에 꼭 돌려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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