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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팔이 돌장수 일지/3인 이상

2026년 4월 11일

by 돌장수하난나 2026. 4. 13.

참여자 : 하난나 / B / CHOC / S

게임 목록 : 나이시 / 카르누타 / 스위치온 / 냠냠냠

메모 : 2026년 보드게임 행사 시작!

 

🚀 2026년 보드게임 페스타 SETEC

또 한해가 시작됐구나...!(??? : 벌써 4월이야)

상반기 보드게임 페스타가 세텍에서 열렸다.

이번엔 역대급 가지무침이라는 우려가 많았는데,

상반기에 굵직한 선주문과 펀딩, 출시가 쏟아지고

최근 세계정세가 어지러워 입항이나 제작이 늦춰져 판매시기가 안 맞은 건가 싶음.

 

굵직한 게임이라고 해봤자 오스티아와 오를로이 정도였는데

둘 다 세티와 딥씨급 파장을 불러올만한 대작들은 아니었어서...

그리고 난 두 게임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보니

진짜 처음으로 가지 말까... 고민을 좀 하다가

S의 지인이 간다고 본인들도 간다고 하길래 그냥 나도 가기로.

아예 살게 없었느냐? 하면 뭐... 그런 건 또 아니기도 하고~

일단 관심이 없다가 후기를 보고 급 관심을 가졌던 '냠냠냠'과

2인 갓겜이지만 테마 때문에 좀 꺼렸던 '나이시'정도가 구매 리스트였다.

 

그리고 가면서 확인한 바로는 MTS 박손코너가 있다고 해서

예전에 씁쓸하게 떠나보낸 요코하마가 떠올라 약간 미련이 생김.

살짝 B를 떠봤는데 시큰둥한 반응이라 또 씁쓸했지만...

뭐 가면 견물생심이라고 마음이 확 꺾일지도 모르잖아?

 

오픈런할 생각까진 없었어서 대충 입장시간 맞춰서 출발.

뭔가 마가 낀 건지 늘 보드게임 행사 때마다 전날 과음 이슈로 낙오자가 발생했는데

이번엔 S의 지인분 중 남편분이 과음 이슈로 그만...

결국 맨날 보던 그 녀석들과 4명 파티로 극적 완성!

그래도 이번엔 S가 과음 이슈로 낙오되지 않았다는 것은 매우 장족의 발전.

 

입장 20분 전쯤 도착하여 발권하고 대충 줄 서서 입장!

남들 다 수량 한정인 오스티아를 사러 3관으로 뛰는 사이

우린 박손 제품 확인하러 1관 MTS로 갔다.

박손코너에 반갑게도 요코하마가 있었는데, 상태는 매우 양호했고

그래서 그런지 정가보다 약간 싼 정도...

아직 사야겠다! 맘먹지는 못한 상태라서 우물쭈물하고 있으니

B가 그럼 좀 더 돌아보고 오자고 하길래 일단 체험존으로 갔다.

 

🎲 나이시

살곰살곰 북극곰을 몰아내고 급하게 차려진 나이시 체험존...ㅋㅋㅋㅋ

체험존엔 배너가 걸려 있었는데 신작인 나이시가 없길래

지나가는 직원을 붙들고 '나이시는 체험이 없어요?'하고 물어보니

급하게 다른 분 불러다가 살곰살곰 북극곰 테이블에서 나이시 체험.

나이시는 구매 생각까지는 없었는데 2인 전용 게임이고 리뷰가 너무 좋아서

일색 짙은 테마가 살-짝 거부감 들었어도 체험은 해보고 싶었다.

 

나이시는 손패+바닥패 10장을 드래프트로 모아서 만드는 셋컬렉션 게임으로

드라큘라 vs 반헬싱처럼 손패 위치를 맘대로 바꿀 수가 없다.

그래서 카드가 위치에 따라 점수가 되기도, 안되기도 함.

바꾸는 것도 가운데 강 카드에서 같은 위치의 손이나 바닥의 카드를 바꾸거나,

내 앞 바닥 카드에서 손의 카드와 바꾸거나 하는 식.

위치를 바꾸려면 토큰을 사용하는 보조 행동을 사용해야 한다.

드라큘라 vs 반헬싱 처럼 턴을 포기하고 종료를 선언하는 액션도 있다.

 

드라큘라 vs 반헬싱 보다 약간 억까 방지인 게 있는데,

상대방 패와 내 패를 교환하는 액션을 게임 내에서 딱 한번 사용할 수 있지만

이게 또 선착순이다.

그리고 내 토큰 2개 중 하나를 무조건 고정으로 잃게 됨.

 

난 상하좌우로 붙으면 점수가 불어나는 밭 카드가 초반에 있길래

밭 노선을 타보기로 하고 진행했다.

밭이 중간에 끊기면 망하니까 언제 카드를 스왑 할지 간을 좀 보다가

B가 카드를 바꾼 것 같은 순간 바로 바꿔치기했다...ㅋㅋㅋㅋ

빼앗기자 바로 극-찬 박는 B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이후로는 패널티를 적게 받으면서 점수가 될 카드를 긁어모았다.

마지막에 나이시(분홍색) 카드 위치를 헷갈려서 점수가 싹 날아갈 판이었지만

다행히 보험(?)으로 남겨둔 닌자 카드로 좀 챙겼음.

 

결국 점수 계산 결과 내가 나머지는 다 적었지만 밭으로만 40점을 먹는 바람에

2점 차이로 승리했다...ㅋㅋㅋ 아 쫄렸다!!!🤣🤣🤣

B는 본인이 이길 거라 생각했는지 계산하는 도중 잘못됨을 깨닫고 시무룩해짐💦

난 내가 당연히 졌을 줄 알았는데... 점수 내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

 

생각보다 더 재밌어서 바로 구매함!

구매하려고 들고 아까 박손 요코하마도 이렇게 된 김에 사야지! 하고 갔는데

음? 없는데???🙄

???????

????????????? 내 요코하마 어디 감!!!!!!!!!

내가 순간 깜짝 놀라서 없잖아!!!!!!!! 하고 B를 쳐다보니까

🤷‍♂️ 이러고 어쩌라는 듯한 표정의 B...ㅋㅋㅋ

ㅠㅠ... 결국 나이시만 사서 도착했다는 S와 CHOC를 찾으러 갔다.

 

✨ 보드피아 출시 예정작

엠버하츠 / 필그림스 / 와인셀러

오를로이엔 관심이 없어서 구매할 게 없었지만

사내 보겜러인 C님의 부탁으로 세티 1쇄 에라타를 수령하러 왔다.

온 김에 앞으로 출시할 출시작들도 구경하러 왔음.

 

엠버하츠는 드래곤을 보호한다는 테마를 가진 일꾼 놓기/경매 게임인데

테마도 아트워크도 참 맘에 들지만...

경매 요소가 들어가서인지 2인 비추천이 40%(...)가 넘어서 포기...😭

 

필그림스는 협력이라 관심이 없긴 했는데 그림이나 컴포가 너무 예쁘더라.

막상 나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보류.

 

마지막으로 와인셀러! 이건 기대 중.

원래 직구하려던 건데 피아에서 나온다고 해서 목 빠져라 기다리는 중이다.

트링킷 트로브같이 드래프트 게임이라 어떤 차이가 있을지 매우 기대됨.

 

나머지 뭐 보이드폴, 콰이어트벨, 데커스, 대도서관 등등...

웨이트 높고 1인플 전용이고 해서 사실 나랑은 연이 없는 애들이다.

 

우리가 나이시를 하는 동안 이미 쇼핑을 하고 있던 S, CHOC와 합류했다.

내가 보따리상처럼 챙겨간 간식을 꺼내서 간단히 요기를 좀 하고

내가 해보고 싶은 게임이 있었어서 다시 이동했다.

 

🎲 카르누타

음... 이게 새로운 스플렌더가 될거란 말이지?

국내 작가가 만든 게임인 카르누타를 해보러 다시 MTS로 왔다.

다행히 앞 테이블이 2명이어서 매우 빨리 끝나서 4인으로 체험.

4인이라 카드 4장 정도만 까는 것으로 짧게 체험할 수 있었다.

 

카르누타는 기본적으로 셋컬렉션 게임이다.

자원을 어떻게 구성해서 사 오느냐에 따라 엔진빌딩처럼 굴릴 수 있고

내려놓은 카드들에 따라 점수들이 유기적으로 터지게끔 되어 있음.

(보통 달 자원을 쓰는 카드들은 태양 자원의 아이콘이 필요하게 구성되어 있던 것 같다.)

 

처음 스타트 카드에 필요한 아이콘을 우선 모아볼까 싶었는데

내가 마지막 턴이라 앞에서 다 털어가고 딱히 맛있는 게 없었음...

(물론 이럴 때 쓰라고 시장을 새로고침할 수 있는 갈고리를 두 개씩 가지고 시작함)

차례마다 행동을 2번씩 할 수 있고 같은 행동도 할 수 있다.

시장에서 카드 가져오기, 비용 처리하고 카드 내려놓기,

시장에서 룬 가져오기, 룬 뒤집기 등등이 액션이었던 것 같음.

 

게임은 4장이 순식간에 내려져서 난 3장밖에 못 깔고 끝나버렸다...

이게 참 별로였던게 뭐 아무것도 못해보고 그냥 끝난 느낌이었음.

너무 짧아서 최소 5~6장은 됐어야 하지 않나 싶다.

(정규 게임은 11장)

 

게임 후기는 음...

일단 이거 하느니 베일 오브 이터니티를 할 것 같음.

베일도 4종류의 자원을 사용하고, 슬롯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도 같고

그 자원을 더 잘 운용하기 위해 엔진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도 같다.

물론 베일은 텍스트가 더 복잡한 경우도 있고, 카드마다 효과 타이밍도 달라서

난이도는 더 있지만 그렇다고 쉬운 카르누타를? 그건 아님.

엔진빌딩 입문이라면 나르 라는 대체제도 있다.

아예 아무것도 없다면 카르누타는 좋은 선택이겠지만,

이미 다 있고 해 본 입장에선 굳이 필요 없는 게임이었음.

 

카르누타가 끝나고 한차례 코인을 넣고 뽑기를 했다.

일부러 오늘의 운세까지 봤는데 놀랍게도(?) 내가 운이 제일 좋아서

3개나 돌렸건만... 1000원권 세장 당첨...ㅋㅋㅋ

결국 나머지 세 개는 나눠주고 나머지 인원이 돌렸는데

겨우겨우 3천 원 한 장 나머진 또 천 원...ㅋㅋㅋ

 

그렇게 할인권 잡고 그냥 가긴 아쉬운데 뭐 사야 하나? 하던 찰나에

B가 '이거 재밌다던데'하고 스위치온 이야길 하길래 체험해 봤다.

 

🎲 스위치 온

아 그냥 24번 이러면 되는거 아니냐고...ㅋㅋㅋㅋ🤣🤣🤣

리코셰로봇과 같은 스타일이라는 스위치 온.

문제는 내가 리코셰 로봇을 안 해봤다는 것이고...

 

간단히 문제 카드가 있고, 정답 카드가 있는데

문제 카드처럼 토큰을 배치 후 정답 카드에 있는 모양처럼 배치를 하되

몇 번 만에 배치할 수 있는지를 맞추면 된다.

토큰은 한 칸씩 움직이지만 움직일 때마다 뒤집히며,

다른 토큰을 뛰어넘을 수 있다. (최대 2칸까지)

정답을 맞히려면 정답을 외치고 몇 번 만에 맞출 수 있는지 말한 뒤,

후에 더 적은 숫자로 맞출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으면

제한 시간 내에 자신의 답을 검증하면 된다.

 

이거 완전 방법은 쉬운데 풀이가 어려운 그거 아냐...ㅋㅋㅋㅋㅋㅋ

쉬움은 꽤 쉬웠고 중간도 그럭저럭이었는데

체험하면서 단 한 명도 맞추지 못했다는 하드는 진짜 지옥 난이도였다.

한참 동안이나 하드에서 씨름하면서 오답을 내기도 하고,

다들 뇌를 부여잡고 고통받는 걸 보다 못한 블루송(MTS 마케터)님이

그냥 중간 문제나 한번 더 맞추고 가시라고...ㅋㅋㅋ

하셔서 뜻뜨 미지근하게 중간 문제 하나 맞추고 끝났다.

우리랑 같이 한 두 분의 남성 분들도 끝끝내 하드 못 맞춘 걸 아쉬워하심.

 

이런 논리퍼즐 문제는 S의 취향존에 제대로 저격이라 바로 구매하러 갔고,

B도 매우 호기심을 보이며 재미있어했으나

나와 같이 하면 나만 미친 듯이 찌발릴게 분명하다고 해서 구매는 하지 않았다.

(실제로 난 중간 문제부터 뇌기능이 멈춤)

 

결국 4개의 사은품 토큰으로 한번 더 뽑기 감행!

만 원짜리 뽑아준다던 B는 천 원짜리를 뽑아왔고,

S가 처음으로 노란색 공을 뽑아왔다. 노랑은 무려 카드 게임 하나 증정!

애들이 기분 좋았다가 게임 라인업 보더니 살짝 시무룩했는데

그도 그럴게 3등은 만 원권이고 1등은 원드러스 아니면 아마조니아라고...ㅋㅋㅋ

그래도 내가 이거 2등이야 얘들아 하면서 게임을 고르는 걸 도와줬다.

 

일단 무난한 거 중에서 모죠랑 모우를 고민했는데

게임 설명 해주는 것보다 특징이 필요할 것 같아서

모우 상자 열면 '음머~'하는 소리가 난다는 내 한마디에 바로 모우 집음...ㅋㅋㅋㅋ

근데 이거 집에 가서 언박싱 후 알려줬는데

배터리 문제인지 고장 나서 '음ㅁ 음ㅁ 음ㅁ 음ㅁ' 이런 소리가 나더라;;; 무서움;;;

 

아무튼 그렇게 천 원권이 더 생겨서 6천 원/5천 원 할인받을 수 있는 상황.

이미 6천 원을 들고 S가 스위치온을 구매하러 가서

진짜 나이시 환불하고 다시 구매하는 짜침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하악하악 요코하마 마이 프레셔스... 넌 내거야...💖💖💖

내가 계속 요코하마 얘기를 꺼내고 미련을 떨고 있으니

B가 그냥 본인이 게임 사주기로 한 게 있으니 토큰까지 해서 사주겠다고.

물론 굉~~~~~~~~~~~장히 솔깃했지만 양심상 찔려서

너무 출혈이 큰 것 아니냐? 고 물었더니

그럼 생일 선물 대신에 사주겠단다. 음... 제 생일은 5월인데용?🙄

 

움..음...움...하지만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우힣힣히힉 바로 요코하마랑 토큰 들고 결제하러 GO~~~~

야무지게 할인권 들고 갔더니 사장님이 계산을 해주셨다.

어우 이렇게 많이 모으셨냐며 계산을 해주시길래

'우와 10만 원... 한 곳에서 이렇게 많이 쓴 건 첨이야'했더니

'어우 축하드립니다! 그게 우리 MTS여서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해 주시는 사장님.

나도 웃으면서 '메종 잘 부탁드립니다...' 하니까 '오!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메종은 이겁니다. 메종 드 나이트메어. 십덕겜이죠.

그렇게 성공적인 MTS에서의 구매를 마치고

이미 구매해버렸지만 체험도 해보고 싶었던 냠냠냠을 하러 만두 쪽으로 이동했다.

 

🎲 냠냠냠

역시 인생은 한방이다!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줄을 잘못(?)서는 바람에 기다림이 매우 길어졌던 냠냠냠.

야추인데 엔진빌딩을 하는 야추인 냠냠냠은

처음엔 집에 주사위 게임이 너무 많아서 관심이 없다가

후기가 괜찮길래 룰영상 한번 봤다가 홀라당 넘어가서 페스타만 기다렸다.

페스타에 오면서도 B에게 '야추인데 엔진빌딩을 할 수 있음ㅇㅇ'했더니

B왈 '당장 사자'

마찬가지로 S에게도 말했더니 '그딴 미친 게임이 있어? 어디?'

 

사실 이미 아묻따 구매를 하고 오는 길이라 체험이 굳이 의미 있나? 싶었지만

4인으로 해보고 싶으니까 굳이 기다려서 즐겨봤다.

 

냠냠냠은 기본적으로 요트 다이스와 동일하게

주사위를 굴려 점수를 낸다.

단, 점수를 채울수록 점수 배점이 높아지게끔 성장하는 요소가 있고,

추가적으로 카드를 구매하여 해당 요소를 강화시킬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 차례에 심심한 요트다이스와 다르게

다른 사람 차례에 'X' 주사위가 나오면 내 점수 시트에

하나를 X 치고 점수는 받지 못하지만 성장도 하고 보너스 효과도 받을 수 있다.

 

B는 처음에 리롤 하나를 없애는 거한 패널티 카드를 구입했는데

이게 패널티가 큰 대신 점수를 2배씩 얻을 수 있는 카드였다.

결국 한 번씩만 굴리면서 진행했음에도 야무지게 점수를 잘 먹어서 1등을 했다.

 

나는 후반까지도 페어밖에 안 뜨는 기구한 플레이를 하면서

X를 두 번씩 체크하는 카드로 계속 엔진만 만들고 쪽박 상태였다.

이렇게 된 거 한방만 노린다는 마인드로 일회성 카드를 잔뜩 산다음

나도 마찬가지로 주사위 한 개를 잃고 점수를 두 배 주는 카드를 샀다.

마지막 차례에 귤 아이콘과 마시멜로 아이콘, 리롤로 귤 아이콘을 띄워서

한방에 점수 폭발!

결국 끝까지 안찰 것 같던 점수 트랙에서 하나만 빼고 다 채우고,

별 점수까지 더해서 가까스로 2등을 했다. (1등은 당연히 B ㅋㅋㅋ)

생각보다 빌딩 하는 맛도 사기 치는 맛도 살아 있어서 사길 잘했다고 생각함.

 

냠냠냠을 끝으로 페스타 구경을 끝내고 옆에 은마상가 쪽으로 이동해 밥을 먹었다.

튀김아저씨라는 분식집에서 먹었는데

튀김을 계속 튀겨서 엄~청 깨끗해 파샥파샥했고,

떡볶이는 국물떡볶이 스타일에 마늘맛이 많이 나는 것이 튀김과 잘 어울렸음.

무~~~~~~~~~~~~~지하게 오래된 건물에 위생이 의심되는 지하상가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 웨이팅까지 하는 걸 보고 신기해서 S에게 물어보니

'누나, 여긴 허접해선 살아남지 못하는 곳이야'

아, 맞다 여기 노른자 중 노른자 땅이지...😅

 

✨ 2026 상반기 페스타 전리품

크기만 컸지 요코하마 빼면 꽤나 조촐한 이번 페스타.

집에 돌아와 풀어본 전리품.

요코하마의 등치가 산만해서 그렇지 막상 역대급으로 심심한 전리품이 아닐 수 없다.

주말 내내 열심히 뜯어서 정리하고, 이 산만한 등치를 넣기 위해 방출도 감행했다.

(어차피 앞으로 올 칼립소, 지소기를 위한 준비이기도 했다)

 

방출 대상으로 찍힌 건 미드가르드의 챔피언, 파운데이션 메트로폴리스.

각각 플레이의 한계가 눈에 띄는 데다가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애들이라서 방출 대상.

파운데이션 메트로폴리스는 이례적으로 2/3/4인을 모두 해보았는데,

3/4인이 압도적으로 재밌는 게임이라 방출하게 되었다.

보통 저렇더라도 내가 '안돼 이 게임은 계속 갖고 있을 거야' 하는 생각이 들면 남기는데

바로 방출 대상으로 꽂힌 걸 보면... 그렇게 됐다...🤣

 

앞으로 메종 드 나이트메어, 플립툰즈 등등...

신작하고 싶은 건 많은데 자리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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