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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팔이 돌장수 일지/1인, 테스트 플레이

2024년 4월 23일

by 돌장수하난나 2024. 4. 25.

참여자 : 하난나

게임 목록 : 하모니즈

메모 : 취소를 취소 당해 네이버가 점지해 준 하모니즈 도착

 

??? : 야 쟤 자는거 맞지? 보내 보내 📦💨

페스타 때 쿨한 척하며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던 하모니즈를 결국 들였다.

현장 구매보다 당연히 비쌀 거라 생각했는데...

쿠폰을 뿌려가지고 페스타 가격에 추가로 네이버 적립까지 주니까 참을 수가...

 

사실 미친 척하고 어우 신포도인데 신포도인데 하며 질러 놓고

한 3~40분 있다가 현타 와서 취소를 하고 잠이 들었는데...

그새를 못 참고 도착보장 네이버가 그냥 발송을 때려버렸다.

 

결국 으..으아아 사버렸잖아!!!!!!

상태로 맞이한 하모니즈.

이왕 샀으니 뭐... 어쩔 수 없나~ 🥳(포기가 빠르다)

미친 척하게 된 계기는 1인플 세팅이 엄청나게 간결하다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된 이상 캐스캐디아가 갈려나갈지도 모른다!!!!🙄

 

🎲 하모니즈

미쳐 버린 아트워크... 만듦새도 예쁘고 좋은데 세팅이 진짜 너무 빠르고 간결하다. 놀라운 수준.

왔으니 언박싱 후 테스트 플레이 한 판.

다행히 불량도 없고 상태가 전부 양호해서 바로 플레이 가능!

고민하느라 룰영상 하도 많이 봐서 룰북 대충 훑어보고,

1인플 룰도 대충 훑어보고 플레이를 진행했다.

 

처음인지라 뭐가 뭔지 몰라서 대충대충 괜찮아 보이면 카드 가져오고

무난하게 완성을 한다고 했는데... 진짜 생각보다는 어렵다.

특히 뭔지 모르고 무지성으로 구조만 보고 카드를 가져왔더니

큐브 위치가 겹쳐서 정작 쓰지 못하는 경우가 생김.

덕분에 꽤나 처참(...)한 점수를 받았다. 첫 점수는 85점.

 

깔려 있는 동물카드를 목표로 하되 처음에 깔린 타일도 보고

그림을 어떻게 그릴지 고민 또한 필요하다.

강, 들판, 산은 인접도 필요하고 확장도 필요하기에 공간 배치를 잘해야 함.

 

그 외에 하모니즈의 문제점으로 지적받는 것 중에

카드와 타일을 안 가져가서 정체된다는 것이 있는데

1인플은 카드를 버릴 수도 있고, 이번 턴에 안 쓴 타일은 바로 버려지므로

이런 부분이 보정되니까 저런 부분을 느낄 수 없었다.

(그래서 1인플 룰을 채용한 하우스 룰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 같다.)

 

내가 고민하는 것에 따라 플레이 타임이 늘어날 것 같긴 한데

그걸 감안해도 꽤나 짧은 플레이 타임.

뭣보다 세팅이 캐스캐디아에 비하면 한... 1/3 정도?

캐스캐디아는 타일 숫자 세야 하고, 카드 놓고 뭐...

일단 타일 숫자 세는 게 제일 귀찮다... 오죽하면 타일 홀더를 살까 고민함...

그리고 세팅하는 게 적기 때문에 자리를 덜 차지한다!🥰

 

캐스캐디아와 많이 비교되는데 그럴 이유는 충분하다 여겨지지만

(나도 그랬으니까!)

막상 해보니까 다른 점도 있고 그 부분이 적지 않다.

특히 3D로 쌓을 수 있는 것도 크고,

배치 규칙은 캐스캐디아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

그로 인한 골치 아픔은 캘리코와 비교되는 부분.

아무튼 막상 캐스캐디아를 방출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했지만 꽤나 다른 맛이 나길래 놀랐고 맘에 들어서 둘 다 두기로.

 

특히 하모니즈는 바로 다음 판이 생각나는 게 재밌었다.

하지만 시간이 늦어서 다음 판은 바로 다음날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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