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 하난나 / B
게임 목록 : 래프터 파이브 / 드로폴터
메모 : Y가 일본에서 공수해 준 오잉크 신작 테스트 플레이!
얼마 전 Y가 일본여행을 다녀왔다.
그전에도 혹시 사다 줄 게 있냐고 물어보길래 조심스럽게 펭귄파티를 요청했지만
일반인인 Y의 동선에 보드게임 매장이 겹칠 리 만무...
결국 구경 겸 돌아다니시던 M형님이 사다주시게 된 펭귄파티.
이후 마음에 걸렸는지 이번에 또 필요한 게 있냐는 말에
신작 소식 떴을 때부터 너무 궁금했던 오잉크 신작 2 종
뗏목의 5인(래프터 파이브) / 휴드로드롭(드로폴터) 를 요청했다.
사실 드로폴터만 궁금했는데 래프터 파이브가 평도 좋고,
이왕 사는 거 그냥 다 사는 게 낫지 싶어서 둘 다 부탁함.
다행히 이번 여행에 도쿄 쪽 일정이 있다며 신주쿠 옐로서브마린에 가보겠다고.
사실 나도 오잉크 게임 실물 본 적이 없어서 생각보다 작길래 충격ㅋㅋㅋㅋ
(작은 줄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작을 줄은 몰랐다...💦💦)
1시간을 헤매어 겨우 찾았다는 옐로서브마린에서 짧은 영통으로 간접 구경 후,
전리품 구매 인증 사진과 함께 입금 완료!!💸💸💸
그렇게 11마존으로 사야 하나 직구해야 하나 고민 많던 오잉크 신작 2종이
우리 집에 입성할 수 있게 되었다... 감사감사...🙇♀️🙇♀️🙇♀️
Y에게 받아와 얼른 언박싱부터!
과연 오잉크... 진짜 빈틈없이 꽉 꽉 들어차서 경이로웠다 ㅋㅋㅋ
그 말인즉슨? 슬리브? 꿈도 꾸지 말지어다....😇
(근데 드롭폴터 카드가 말도 못 하게 얇아서 슬리브 필수;;)
얼른 까서 영어 룰북 대충 보고 지나가던 B 붙들고 테스트 플레이.
드로폴터는 너무 순식간에 해버려서 사진을 못 찍었다 ㅋㅋㅋ
나중에 룰북 번역하면서 느낀 건데 약간 어렵게 만드는 장치가 있긴 하더라.
꽤나 대환장 파티가 예상되는 게임이라 맘에 들었음.
특히 방울(승점)이 늘어날수록 손에서 계속 짤랑짤랑하는 게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
그래도 생각한 것보다 조금 기운 빠지는 마무리가 맘에 걸렸지만... 귀여우니까!...🥰
🎲 래프터 파이브
래프터 파이브는 기대한 것 이상이었다.
사실 쌓기 게임은 이미 집에서 포화상태 아니던가?
그런 의미로 캠프파이어가 들어오면서 시소는 방출했는데, 결국 못 참았다...
그래도 저 둘과 다른 점은 조금 더 퍼즐? 적인 부분이 있다.
뗏목이 얼기설기 엮여있어 뭐가 안전한지 쉽게 가늠하기 힘든 데다,
한번 잘못 빼면 바로 와르르 무너지는 게 아주 일품.
처음에 했을 때는 내가 허무하게 져버렸는데,
이후 제대로 한 번 더 했을 때 마지막 엔딩이 두 번째 이미지다.
B가 어떤 뗏목꾼 미플 하나를 들자마자 와장창창 ㅋㅋㅋㅋㅋㅋ풍덩풍덩🌊🌊🌊
엄청나게 컴팩트한 사이즈 + 간단한 룰 + 귀여운 컴포넌트
3박자 완벽해서 우리 집 보겜장에 남아있기에 충분🔥
조만간 돌려볼 기회가 있을 것 같으니 가져가볼까 싶다.🤘
라고 즐거워하는 사이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어요소 없으니 나올 것 같긴 했어.
근데 이렇게 빨리 나올 줄은 몰랐어..........................
뭐... 오잉크 가격 오른다는데 그전에 사서 다행이라면 다행일지도...ㅎ
정발 되기 전에 열심히 돌리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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