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7일

참여자 : 하난나

게임 목록 : 웰컴투더문 / 넥스트 스테이션 런던

메모 : 웰컴문 4번째 모험과 오래간만에 즐긴 넥스트 스테이션 런던

 

영하 10도 이상 떨어진 추운 날씨에 나가기도 그렇고,

상태가 좋지 않아 모임도 가지 않은 그렇고 그런 주말.

동면하는 곰처럼 잠만 와서 나른한 상태로 멍하게 시간만 보내다가...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게임을 꺼냈다.

마침 아스모디에서 특가로 구매한 잠만보 매트와 함께 게임도 하고 싶었고...🥺

 

🎲 웰컴투더문

진짜 가성비 최강... 이번 모험도 재미있었다 ㅋㅋㅋ 3번보다 단순한 듯 하면서 어려움...!

3번 모험을 끝낸 지 거의 3주 만에 하게 된 4번 모험.

이번에 다시 느꼈지만 예시와 룰북이 진짜 잘 쓰여있어서

차근차근 읽으니 이해에 어려움이 없다.

유독 이번 모험이 크게 어려운 게 없었는 듯... 3번보다 이해가 쉬웠다.

 

이번에는 미션에도 꽤 신경 쓰며 진행했다.

스토리 상 B미션을 성공해야 했는데 얄궂게도 B만 달성 못함ㅋㅋㅋㅋ 아앗...

미션 성공 루트는 언제 볼 수 있는 거지 ㅋㅋ...ㅋ.... 한번 더 정주행 해야 할지도?🙄

 

이번에도 오토마와 점수 차가 꽤 난 상태로 이겨서

다음에는 오토마 난이도를 한 단계 더 높여볼까 한다... 3이면 되겠지? 4는 쫌...🤔

 

2번 모험도 재밌었지만 4번이 꽤 재밌었다.

자원을 캐서 공장을 가동한다는 시스템이 재밌었음.

진주랑 루비 모아서 올리는 게 성취감이 있어서 그런가?

3번 모험은 고민을 정말 많이 하게 했는데 4번은 좀 덜했던 것 같다...

그래서 재밌었나? 머쓱하네 ㅎ...ㅎㅎ...😅

 

🎲 넥스트 스테이션 런던

오픈데이 표시를 잘 못 이해해서 체크를 이상하게 했다 ㅋㅋㅋ😅

웰컴문을 끝내고 다른 할 일들을 한 후

자기 전에 한 개만 더 하고 싶은데 뭐 하지... 하고 보다가 눈에 띈 넥스트 스테이션 런던.

런던 특징은 아주 빠르게 세팅하고 빠르게 끝난다는 점이니까

딱이다 싶어서 오랜만에 꺼내 들었다.

 

오래간만에 하니까 목표 카드도 넣고, 프로모 카드도 써보기로.

나중에 알았지만 표시를 잘못했음ㅋㅋㅋㅋ

끝나고 나서 다시 체크해서 관광지 점수 하나 더 챙김 헤헤...😅

색연필 기능은 아직도 제대로 써본 적이 없어서 안 넣었다.

언제 넣어보긴 해야 하는데 으음...

 

오래간만에 하는지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수월하게 플레이했다.

카드가 잘 나와줘서 노선은 길게 연결이 잘 됐는데,

계속 마지막에 남는 카드가 스위치 카드라서 일직선으로만 연결하느라 힘들었다...

목표 카드 중앙 역 연결은 했는데 환승역 8개는 한 개 부족해서 실패...

다행히 점수는 목표카드로 뻥튀기해서 아슬아슬하게 잘 나온 편.

오래간만에 하니까 재밌더라 ㅎㅎ 사인펜이라 잘 그려지는 것도 좋았다.

바꾸길 잘했군 훗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