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 하난나 / B
게임 목록 : 클랭크 카타콤 레어스 앤 로스트 챔버스 확장
✨ 클랭크 카타콤을 향한 사랑은 깊고도 어지럽다


클랭크 카타콤의 새로운 확장 '언더월드' 킥스타터에 참여했다.
사실 국내 펀딩/선주문과 비슷하게 펀딩이 아닌 킥스타터에서 받는 선주문 같은 느낌.
직구를 줄이려고 하는 마당에 킥스까지 손댈 생각은 없었는데...
어차피 굶지마 시작하면 들어갈 생각도 있었어서 시간문제이긴 했다.
그래도 첫 킥스는 굶지마일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클랭크 카타콤 확장이...!!
원래 직배송은 되지만 배송비가 너무 압박이라
지난 확장처럼 그냥 풀리면 사야하나 생각 중이었는데
레어스 앤 로스트 챔버스 프로모를 함께 준다고 하길래... 이건 안 참아!
결국 첫 킥스타터 게임은 클랭크 카타콤 언더월드 확장이 되었습니다.
게임 값이 35달러인데(예상)배송비가 22달러쯤 된다. 진짜...힘들ㄷ ㅏ...*
(아직 배송비 결제 전이라 게임 값만 나와있음)
클랭크 카타콤은 직구를 한 사람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코보게 이슈 뿐만 아니라 출시가 좀 늦은 감이 있어서 직구한 용자들이 꽤 많았다)
그래서인지 언더월드 킥스에도 참여한 사람들이 꽤 되는 것 같았다.
그렇게 참여한 용자 한분이 언더월드 룰북과 함께 통으로 한글화 작업을 하여 올려주셨다.
기존 한글화 자료가 정식 발매에 맞춰 삭제되었었는데,
기존 자료는 효과만 한글화 되어 있어서 카드 명칭은 영어였던지라
플레이버 텍스트나 카드 명칭을 제대로 읽을 수 없어 살짝 심심했던 차에
통짜로 한글화 된 자료... 이건 안 참아...


이왕 하는 거 룰북도 양면으로 다시 뽑고 카드도 다시 뽑아왔다.
인쇄 전용지에 뽑으니 빤짝빤짝하고 잉크 압착이 너무 예쁘게 되어서 색상도 쨍하니 좋은데
문제는... 가격이...?💸💸💸
룰북을 중철제본 할까도 생각했지만, 그러면 저기서 예산이 0.5배 더 늘어나서 포기했다.
문제는 가격도 가격인데 작업을 다시 하려면....
신규 자료 커팅 > 슬리브 벗김 > 기존 자료 제거 > 신규 자료 접착 > 슬리브 장착
이걸 모든 카드를 해야 한다는 점... 후회.. 된다...😂😂😂
하지만 이왕 맘먹은 거 해야지 싶어서 한 3일에 걸쳐 작업을 끝냈다.
이걸 보던 B가 정말 지극정성이라며 이번 주말엔 클랭크를 하자고 하더라.
이왕 하는 거 못해본 확장을 해야겠다 싶었다.
🎲 클랭크 카타콤 레어스 앤 로스트 챔버스 확장


확장 첫 플레이다 보니 룰북에서 제공하는 팁대로 게임을 준비했다.
(심층 타일과 카드를 각각 반으로 나눠 윗 더미에 각각 섞어 준비)
너무 오랜만에 하는지라 룰이 가물가물해서 적당히 다시 읽고...
B를 불러 룰을 대강 서로 확인한 다음 게임 시작.
원래 제일 '은밀한' 플레이어가 시작 플레이어가 된다는데,
나보다 B가 더 기밀하고 은밀하니까 B가 시작 플레이어로...ㅋㅋㅋ
초반엔 내가 카드도 잘 나오고 상점 카드도 잘 깔려서 괜찮게 흘러가나 싶길래
적극적으로 타일을 열면서 이동을 했는데 정작 유물이 제대로 나오질 않았다.
계속 비밀의 방만 오픈이 됐는데 문제는 비밀의 방이 열려도
돈이 없거나 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계속 허비하는 상황이 반복 됐음.
그런 와중에 B는 클랭크가 쌓이기는 했지만 계속 돈을 벌고,
비교적 안전한 타일이 열려 꾸준히 파밍 하면서 원숭이상과 죄수로 점수를 벌었다.
유물도 한방에 ++가 떠서 큰 유물이 나오는 바람에 바로 챙김.
그에 비해 나는 유물 방은 딱 한번 열리고 그 외에는 전부 특수방이거나
유령 타일이라서 계속 꼬이기만 했다...
카드가 나와도 서순이 안 좋게 나와서 보너스를 받지 못하고 지나가길 반복
아쉬운 대로 비밀의 서를 사거나 장치를 사면서 꾸역꾸역 탐험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B가 마지막에 던전을 나가면서 나도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
제일 맛없는 유물을 챙기고 상점도 못 가고...
어떻게든 비밀의 서로 점수를 벌기는 했는데 그마저도 너무 적었다.
메두사와 스핑크스를 잡기는 했는데 사실 1점씩이라
플레이를 하면서 패시브 효과를 받았어야 했는데 매우 쓸모없었음...😭😭😭
결과는 약 20점 정도의 차이로 B의 승리. 처참한 패배...😭😭😭
누가 클랭크 2인이 상점 꼬이면 답도 없고 무력하게 진다는 후기를 남겼는데
그게 어떤 뜻인지 좀 알겠더라...
그냥 초반에 좀 안 되겠다 싶으면 돌아갔어야 했는데 무지성 탐험만 한 것도 안 좋았음.
카드를 골고루 샀어야 했던 것도 같고... 그냥 시장이 너무 꼬인 것 같다.
메두사, 스핑크스, 석상은 보스몹인 것 치고는 효과가 별거 없었는데
차라리 초반에 만나서 잡았으면 패시브 효과를 받았을 텐데...
점수로써는 볼 게 없다... 후반엔 무시하는 게 상책.
구덩이 함정은 잘만 쓰면 폐기 효과가 거의 없는 클랭크에서 강력할 것 같은데
이걸 쓰는 방법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초반에는 쓸만할 것 같음.
아무튼 오래간만에 해서 좋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약간 못 즐긴 것 같아서 아쉬움.
개인적으로 아리송한 것도 있고,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도 있어서...
근데 카드나 타일이 재밌는 게 많아서 다음에 할 때도 넣어서 할 것 같다.
'약팔이 돌장수 일지 > 2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5년 9월 7일 (0) | 2025.09.09 |
|---|---|
| 2025년 9월 6일 (0) | 2025.09.08 |
| 2025년 8월 2일 (0) | 2025.08.04 |
| 2025년 7월 31일 (0) | 2025.08.02 |
| 2025년 7월 24일 (0) | 2025.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