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 하난나
게임 목록 : 파머스 마켓, 안갯속의 카르카손
메모 : 파머스 마켓 테스트 플레이, 안갯속의 카르카손 1인, 보드 게임 선반 입주🎉
🎲 파머스 마켓
어떻게든 중고로 구하고 싶다 그 대망의 마지막 게임. 파머스 마켓.
물론 신품으로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지만 뭔가 정가 주고 사기 아까운 퀄리티(...)
근데 단순하지만 꽤 훌륭한 스타터, 브레인 버닝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테스트 플레이 하는 내내 어떤 식으로 게임을 설명하면 좋을까 고민을 했다.
1인 플레이를 하기 위해 캐스캐디아처럼, 3개 깔고 1개 놓고 먼 곳 1개 버리는 식으로 진행.
고민도 많이 해야 하고 조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건 생각보다 어렵겠더라.
🎲 안갯속의 카르카손
안갯속의 카르카손 1인 플레이로 1 레벨을 플레이했다.
1 레벨은 거의 튜토리얼 수준의 난이도였음에도, 무지성으로 플레이는 안 되겠더라.
난 적은 점수는 과감히 버리고 유령을 없애는 방식으로 성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플레이했음.
1 레벨, 2 레벨은 같이 해야 할 정도로 난이도가 쉬운 편.
얼른 B와 진행해보고 싶다. 카르카손 은근히 좋아하는 B도 재미있어할 것 같다.
🎉 보드게임 선반 입주
원래 선반 + 티비장 + 책상 선반에 어떻게든 분배해서 보관했는데 그마저도 한계에 봉착함...
결국 소파 옆에 자리만 차지하던 공청기와 접이식 테이블(86x86의 보겜 최적화!)의 입주로
같이 팔리게 된 좌식 테이블을 당근에 내놓게 되면서 그 자리에 보드게임 선반을 슬쩍 넣기로 했다.
사실 지금 생각해 보면 별 욕심 안부려도 됐는데 왜 그런 욕심을 부린걸까 싶은 부분이 있다.
그중 하나는 '이동식' 일 것. 지금 생각해보면 제일 쓸모없는 욕심이었다.
바로 옆이 테이블이고 뭔 방에 들어가서 플레이하는 것도 아니고...
기본 30분 ~ 1시간씩 하는데 뭐 저거 끌고 얼마나 넣고 빼고 한다고...
아무튼 이동식에 너비는 80 미만, 높이도 너무 높지 않을 것(소파에서 보면 너무 답답하니까),
화이트 거나 화이트+우드일 것, 각 높이가 적어도 30cm는 넘을 것(돌팔이가 30cm니까...)
이동식이기 때문에 트레이를 봤지만 트레이는 대부분 바스켓 형식이라 너비가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올라온 후보 두 개가
이렇게 둘이었다.
왼쪽은 화이트 + 우드를 충족하고 손잡이 달린 완벽한 내가 찾던 트레이+선반 그 자체였고
오른쪽은 이동식 + 화이트를 충족하면서 너비가 적당히 넓어 튀어나오지도 않고 여차하면 접어서 보관도 가능하며,
높이가 적당해서 세워서 게임들을 보관할 수 있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픽하게 된 녀석은....
사실 왼쪽의 우드 트레이가 참 당겼으나 연결부가 플라스틱인 점, 그리고 뭣보다....
높이가 29cm인 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탈락했다... 높이는 안돼.... 이건 타협 불가능의 영역이야.
새벽까지 나의 선반을 함께 골라주겠다며
열심히 후보를 물색해 주던 전ㅇㅍ 단톡방 멤버들에게 감✨사...
지금은 다이소에서 하얀색 인조가죽 매트까지 사다가 바닥에 깔아주고,
뒷부분엔 패브릭 포스터로 가려두어서 훨씬 깔끔해졌다.😋
사실 더 높은걸 살 수도 있었지만 내심 이 정도에서 더 늘리지 않고 싶다는 마음도 있고,
더 늘려도 돌아가지 않을 것 같아서 내 나름 억제기를 달았다고나 할까...✨
아직 더 여유가 있기는(...) 해서 선반 사고서도 펭트하우스를 지른 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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